하느님 마음에 드는 것을 추구할 것
하느님의 현존은 여러 가지 풍성한 열매들 중에서도
영혼이 그분의 마음에 드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바라지 않는
거룩한 무감각과 그분의 마음에 맞갖는 덕만을 열매 맺게 해 준다.
영혼은 많은 체험을 통해서 이러한 경지에 이르게 된다.
하느님께서는 가끔 한 영혼에게 완전히 그분께 속하는 특은을
내려주시기도 한다.
그러면 영혼은 덕을 쉽게 실천할 수 있고, 큰 평화를 느끼게 된다.
영혼은 고독과 가난을 갈망하게 되며, 육체적으로 나약해지더라도
천국에서 완전한 순결로 사랑할 수 있기 위해 지상에서 많이
사랑하려고 더욱 더 힘쓰게 된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애착없이 사랑한다.
여생이 짧을수록 그는 자신이 정말 죽은 것처럼 고독하게 살기를
힘쓰며 자기 자신을 위해 살지 않는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