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2016. 2. 19. 오전 7: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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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내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내적 열심이라는 불씨는 쉽사리 드러내지 말고 항상 잘 덮어서 조심스럽게 숨겨서 보존해야 한다. 시시각각으로 나무를 올려놓아 불씨의 불이 타오르게 하듯 화살기도 등으로 자주 마음을 들어올려 하느님을 우러러 보고 담화하지 않고, 자신의 욕구에 몰두하거나 하느님의 특별한 부르심이나 인도하심 없이 무슨 일에 참견하려들면 이불은 꺼질 위험이 많다. 혹은 꺼지지 않더라도 여기저기 날아다니지만 밝게 비추어지지도 타지도 않는 도깨비 불과도 같다. 이 불을 보존하기 위하여 나는 앞으로 잠심 중에 기도하는 것을 더 사랑하고 이를 위해서는 참으로 가난한 영혼을 지녀야 하겠다. 가난한 영혼은 무분별한 감정과 마음을 산란케 하는 모든 형상을 가능한 한 빨리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만일 우리가 신문 한장이라도 호기심으로 주의 깊게 읽거나 혹은 육적으로만 사물을 보게 되면 그로 인해 영혼은 무익한 형상으로 채워지고, 하느님의 감명을 받아 들일 수 없게 된다. -하느님 안에 숨은 생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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