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마디....

2007. 10. 29. 오후 1:49:41

글자

언제부터인가 세월이 급물살을 타고 흐르는가 싶더니

요즘은 세월이 흐르는게 아니고 세월이 건너뛰는 것 같습니다.

남명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날리던 웃음소리가 아직도 귓전에 생생한데

벌써 또 한 주가 훌쩍 넘어갔습니다.

이제 갈수록 세월을 건너뛰는 보폭이 크게 느껴지겠지요.

결코 도달하고 싶지 않은 목적지를 향해 자꾸만 밀려가는 자신이 참으로 무기력하게 생각됩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살아온 세월이 한 순간임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될때 그땐 영원을 얻을 수 있겠지요.

베란다의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을 망연히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런 쓰잘데기 없는 생각의 늪에 빠져듭니다.

임마누엘 성가대에 발을 담근지 벌써 꽉 찬 2년입니다. 햇수로는 3년이라 하나요?

그동안 모두들 믿고 협조해 주셔서 별 무리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이제 3번째 맞는 성탄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준비해야겠습니다.

단체에 몸을 담다보면 원하던 원치 않던 많은 일들을 접하게 됩니다.

단체가 무리없이 돌아가려먼 모두가 자신이 맡은 일에 충실하면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나치게 자기의 범주를 벗어나 여기저기 나서는 것은 절대 금물.

지금까지 잘 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서로 마음 합하여 아름다운 성가로 하느님께 봉헌하도록 노력합시다.

*^^*

 

 

 

 

 

 

 

댓글 5

  • 2007년 10월 29일 오후 11:24

    할렐루야!!!

  • 2007년 10월 30일 오전 9:12

    현재 내가 서 있는 곳에서 다시 한번 날 바라보며, 좀 더 마음을 열고 모두에게 다가 갈 수 있는 제가 되게 하소서! 아~멘!!!

  • 2007년 10월 30일 오후 1:11

    감사합니다 ~~기도하며 노력 하겠읍니다 !!

  • 2007년 11월 1일 오후 9:58

    늘 사랑스럽습니다?????

  • 2007년 12월 8일 오후 9:51

    늦었지만?..훈화 말씀이 아름다운 문학적 표현으로 귓가에 봄바람 스쳐가는 기분이네요?...

웃으며 안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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