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두둑
창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을 깬다.
깊은 밤 내 창에 손님이 들었다.
홀로 먼길 가기 외로운가 보다.
내창을 두드리며 나를 깨우네요.
창을 타고 흐르던 빗물이
내 안에 흘러들어 어느사이 강이 된다.
멀리 내려다 보이는 길엔
밤안개 속으로 가로등 불빛이 교교하고
젖은 포도위로 뜨문뜨문 차량들이 달린다.
이토록 깊은 밤
무슨 급한 일 있어 저리 달리나.
내 삶을 이뤘던 지나간 시간들이
달리는 차랑의 불빚따라 스친다.
꽃잎처럼 고왔던 순간
때론 견디기 힘들었던 아픔의 순간들이
이젠 추억의 한 자리에 나란히 스며있다.
모두가 지나고 나면 그리움인 것을...
어둠 사이로 빛이 스미며
동이 튼다.
내리는 빗줄기 사이로
스멀스멀 가을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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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가을을 허락하지 않을 것처럼 기승을 부리던 더위도
자연의 섭리엔 어쩔 수 없나봅니다.
한 풀 꺽인 더위사이로 이제 가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이제 또 하나의 목표를 향하여 정진합시다.
모두들 환절기 잘 보내시고
성탄을 향하여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