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아침 스케치

2007. 5. 14. 오전 11:02:13

글자

        오월의 아침 스케치
                          

초록 그늘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은

당신의 입가에 머무는 하얀 웃음입니다.

 꽃잎 하나 바람에 스치웁니다.

 내 볼을 타고 흐름은 이별의 입맞춤인가

님의 숨결 만큼이나 부드러운 입김입니다.


어디로 가나.

 
바람결따라 빛줄기 속을 헤매이더니

어느사이 내 안으로 들어

내 안에 온통 꽃물을 뿌립니다.

 
꽃잎 따라 맴도는 물결은

이별의 노래로 여울지고

물결따라 출렁이는 이 마음  아랑곳 없이

무심한 봄날은 한 잎 두 잎 꽃잎 지우며

속절없이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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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2007년 5월 17일 오전 9:06

    햇살,하얀미소,꽃잎,입마춤,님의숨결,입김,곷물!! 항상 가까이 두고 싶은 단어들, 모처럼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좋은 글 지휘자님께 감사!

  • 2007년 5월 22일 오후 1:15

    지휘자님 글도 쓰시나요 ,지휘 하시는것도 힘 드시는데 !항상 축복이가득하시길!!!!!

웃으며 안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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