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랑
성모님께 드리는 새해 소망 기도문
성모님 안녕하세요.
벌써 새해가 왔어요.
이번 새해에도 하느님께서 은총과 축복 많이 주시도록 성모님께서 기도해 주세요.
또 성모님께서 저희에게 용기와 소망을 베풀어 주세요.
그리고 매일 저를 지켜봐 주세요.
이제 중학생이 되니까 견진성사를 받게 돼 요.
하느님의 축복을 많이 받도록 해주시고 하느님의 좋은 일꾼 되게 해주세요.
이제부터는 동생 은영이와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겠어요.
성당에서도 이제 어른이 되니까 더욱 의젓하게 지낼게요.
성모님 이번 새해에는 더욱 즐거운 새해가 되게 해 주세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고 성당에 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 저희 가족이 더욱 화목하게 지내게 해 주시고, 저희 아빠가 직장에서 잘 지내게 해 주세요.
또 모든 사람들이 천당에 갈 수 있도록 성모님께서 인도해 주세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인천교구 송현동 성당 6학년
이주환 아우구스티노
하느님께 드리는 새해 기도문
하느님 안녕하셨어요.
저는 이은영 아녜스예요.
벌써 새해가 지나고 또 새로운 새해가 시작이 되었어요.
이번 새해에는 지난 해보다 알차고 즐거운 해가 되게 해 주세요.
이제는 어엿한 6학년이 되니까 오빠와 싸우지 않을게요.
더욱더 공부도 열심히 하겠어요.
또 성당에도 열심히 다니고
은총과 지혜와 복도 많이많이 받고 싶어요.
초등부에서 제일 어른이 되는 6학년이 되었으니까 더욱 의젓하고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은총 주세요.
또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도와 주세요.
하느님을 모르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있어요.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고 성당에 올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인천교구 송현동 성당 5학년
이은영 아녜스
◀이주환 아무구스티노, 이은영 아녜스 남매.
◀3면 원주교구 태장동 성당 교리교사, 세례자 요한 신현식 선생님.
모이랑 친구들 안녕하세요.
새해 예수님 사랑 듬뿍 받길 바래요.
몇 주 전 우리는 성탄절을 통해 아기 예수님을 마음속 가득히 모시고 성당 식구들과 서로 축하하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림주일 동안 성당에서 주일학교 성탄 예술제를 준비하느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해요.
선생님은 성탄 예술제를 하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어요. 선생님이 96년 처음으로 교리교사를 하며 성탄 예술제를 준비할 때인데 그 당시에 내가 담임을 했던 6학년 학생들은 성가로 수화 공연을 준비했어요. 6학년은 주일학교 최고 학년이고 마지막 성탄 예술제이기 때문에 서로 잘하자라는 생각이 굴뚝 같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해 보는 수화이기에 6학년 친구들이 너무 힘들고 한숨만 내쉬더라구요.
선생님 너무 어려워요.
선생님 다른 것으로 하면 안 되나요?
처음 시작할 때 잘 하자는 마음은 점점 사라지고 지칠 때였습니다. 한 친구가 크리스마스 카드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에요. 우리 모두 아기 예수님을 기쁘게 맞을 수 있도록 힘내자는 내용과 함께. 그리고 다음날 서로가 서로에게 마음을 적어 크리스마스 카드를 돌렸습니다. 남자 친구, 여자 친구 구분하지 않고, 사이 안 좋은 친구들과는 화해도 하면서요.
그 후로 힘들어 하던 수화 공연 준비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네, 서로가 용기를 주고,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매일 오전에 6학년만 따로 성당에서 연습을 했어요. 마음을 새롭게 먹고 하니 6학년 친구들의 입에서 어렵다는 말도 없어지고 장난도 치지 않더라구요. 선생님은 그 순간 너무나 기뻤어요.
대림시기는 우리가 아기 예수님을 우리 안에 모시기 위한 준비 기간인데 우리 6학년들은 몸과 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자신만이 아니라 상대방에게까지 실천한 셈이니까요. 그래서 성탄 예술제 수화 공연을 뜨거운 박수와 함께 뿌듯한 마음으로 마쳤습니다. 끝나고 나서 떡볶이와 오뎅을 먹으며 서로 성탄 축하 인사를 하며 웃었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우리 모이랑 친구들도 아마 아기 예수님을 이렇게 좋은 마음과 모습들로 맞이했겠지요? 이제 2002년 새해부터는 이런 우리의 좋은 마음과 모습을 변치 말고 학교, 집, 성당 어디서든지 생활 속에 실천하며 몸 건강, 마음 건강하게 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