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서재(문학)

2012. 9. 12. 오전 8:50:25

글자
과학자의 서재는 최재천 교수의 수필 글입니다. 명진출판에서 나온 것이에요. 청소년 추천도서이기도 해요.^^

읽다가 메모한 부분을 소개합니다.^^

6쪽 동물 행동학자, 생태학자, 사회생물학자, 통섭학자
7쪽 창조는 그것이 무엇이든 사랑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차가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8쪽 성공한 사람이란 ‘가장 자기답게 사는 사람’입니다.
75쪽 그곳(강릉)에 가 있으면 세상과 단절된 기분, 우주 속에 우리가 앉아 있는 딱 그만큼의 공간만 있는 느낌이 들었다. 모든 존재가 사라지고 거기 자연과 나, 이렇게 두 개의 존재만 있는 느낌... 내가 살아 있는 동안 가장 편안해지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순간이다.
 
질문] 그런 공간이 나에게도 있다거나, 그런 순간이 있었다면 이야기 해 봅시다.
 
117쪽 사회생물학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이타주의다. 왜 인간을 포함한 어떤 동무에서는 남을 돕는 행동이 진화했을까?... 나는 사회생물학을 하면서 개미로부터 이타주의를 발견하게 되었다.
126쪽 국어는 공부를 하지 않고도 늘 좋은 점수를 받았다. 책을 많이 읽은 것이 도움이 되었음을 나이가 든 후에야 알았다.
134쪽 노정일이라는 친구가 다짜고짜 따귀를 후려갈기는 것이 아닌가? .... 도망친다고 도망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니, 이것은 단순한 도망이 아니라 나를 망치는 길로 달리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공부를 하자.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나가야만 하는 길이 있다면 지나가야 한다.
138쪽 Poiesis라는 이름의 독서동아리가 재미있었다. ..
140쪽 매주 한 권씩을 읽고 누군가 발제를 한 뒤 모두 함께 토론하는 식이었다. 우리 동아리는 매주 그 내용을 기록하였고, 1년에 두 권, 두툼한 문집도 만들어냈다.
141쪽 <성장의 한계>는 나로 하여금 상당히 오랫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155쪽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연과 필연의 열매들이다.-데모크리토스
<우연과 필연>은 자크모노의 책인데 감동의 물결에 휩싸인 채 많은 생각을 했다.
생물학이 그저 흰 가운을 입고 세포나 들여다보는 게 아니라 인간 본성을 파헤치고 철학을 논할 수 있는 학문이란 걸 알려줬다. 그 책은 내게 생물학에 몸바쳐도 된다는 정당성을 부여해주었다.
질문] 여러분이 무언가에 몸바쳐 하고 싶다는 계기를 준 책이나 만남이 있다면?
169쪽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보다 낙관적으로
170쪽 1년도 채 안 되는 그 야학 시절이 내 마음에 가장 깊이 남아 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살아가는 일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질문] 여러분의 마음 속에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시간이 있다면 소개해 봅시다.
173쪽 당신이 찾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177쪽 선생님, 제가 바라는 것이 바로 선생님 같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처럼 사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꿈꾸어온 삶입니다.
질문] 여러분은 미래의 꿈을 직접 살고 있는 인물을 만나면 어떤 말을 하곳 싶은가요?
178쪽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쪽지...
질문] 여러분 인생의 나침반이 되어준 것이 있다면 소개해 봅시다.
 
203쪽 학위를 빨리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진정ㅇ로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찾고 싶다는 생각, 수단이나 방법으로 선택하는 공부가 아니라 내 진심을 다줄 수 있는 공부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204쪽 그때까지도 김계중 교수님은 마음이 풀리지 않으셔서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몇 년 후 우리는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했다.
206쪽 인생관, 가치관, 세계관을 하루아침에 바꿔준 놀라운 책 <이기적 유전자>
214쪽 나는 그렇지 않은데, 나는 내 학문을 촌해 삶이 바뀌었고, 학문이 실제로 내 삶이 되었어요.
223쪽 소리내어 읽었을 때 거침없이 읽혀야 좋은 글이라는 것을 배웠다.
224쪽 이 친구는 정확성과 경제성과 우아함을 갖추고 글을 쓴다.-위버 교수님
227쪽 안 되더라도 시도는 해 봐야지. 너도 늘 그랬잖아. 미국에서는 시도해보기 전에는 절대 모른다고.
231쪽 윌슨 선생님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을 만나러 오는 사람에게 일단 15분만 허락한다고 했다. 그 15분 동안 자신의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없느지를 판단한다는 것이다.
234쪽 사람은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된다는 말이 있다. 오늘의 나를 학자답게 만든 것은 에드먼즈 선생님과 윌슨 선생님 그 두 스승님이었다는 사실을 나는 잘 알고 있다.
236쪽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해야할 일을 미리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성공적으로 살았따면 거기에 비결이라할 만한 게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미리 한다’는 것
252쪽 그렇게 많은 주제를 놓고 토론했다는 것은 또 그만큼 많은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257쪽 행운은 준비가 된 곳에만 방문한다. 현실의 눈으로는 이룰 수 없는 꿈이나 목표일지라도 조용조용 준비하면서 차분하게 기다리면, 언젠가는 행운의 여신이 악수를 청하게 되어 있다.
277쪽 책들로 둘러싸여 있고 한 분야의 학문이 아니라 학문의 경계를 뛰어넘는 토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내가 바라는 통섭이다.
280쪽 나는 책 읽기를 통해 나와 사람들, 나와 세상이 소통한다고 믿는다.
283쪽 책읽기는 우주와 자연과 세상을 배우고 동시에 우주와 자연과 세상과 소통하게 해주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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