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간 월요일

2011. 2. 16. 오전 6: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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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믿음〔信〕은 관계 속에서 드러나고 성장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이와 같다면, 하물며 주님과 맺는 관계야 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서로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믿음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입니다. 사람들과 맺는 관계가 진실하지 못하다면, 주님과 맺는 관계도 진실하지 못할 것입니다. 주님과 관계가 진실하다면, 사람들과 맺는 관계에서도 떳떳할 것이 분명합니다.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 파견하신 아드님도 잘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 이제 그는 주님과 새로운 관계를 설정합니다. 자신의 인생에 이미 들어와 계신 주님을 만나게 되고, 그분께 신앙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백인대장의 태도를 보시고,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고 하시면서 칭찬해 주십니다. 그 백인대장은 주님께 속한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대림 시기의 첫 번째 기다림은 오실 분이 바로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이심을 느끼는 데 있습니다. 이미 나의 생애 한복판에 들어와 계신 주님을 느낀다면 곧 그분을 믿을 수 있고, 믿는다면 알아뵐 수 있으며, 알아뵙는다면 그분과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과 맺는 관계에서는 백인대장처럼 믿음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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