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찌아 (venezia) 미리보기

2010. 12. 4. 오후 11:26:06

글자

 

 

 
베네찌아 400여 개의 다리로 연결된 118개의 작은 섬과 177개의 운하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 베네찌아

 
카메라-셔타를 누르는 대로 작품이 튀어나오는 인상적인 품경과 세계적인 명성의 축제. 이벤트는 연간 130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베네찌아는 중세에 지중해와 콘스탄티노플까지 장악하며 동방 무역을 독점하다시피했고, 1204년의 십자군 원정은 주체할 수 없는 부를 베네찌아에 안겨주었다. 이를 원동력으로 14세기까지 이탈리아 최강의 공국으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막강한 세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점차 세력은 기울어 1797년 나폴레옹에 의해 정복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1866년에는 이탈리아 통일 국가에 합병돼 지금은 베네또 지방의 중심지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평화롭고 아름다운 베네찌아지만 그렇다고 모든 것이 마냥 좋을 리만은 없다. 정기적인 아드리아 해의 범람과 홍수로 해마다 피해를 입고 있으며 넘치는 관광객과 근처의 공단 때문에 점차 오염이 심해지고 있다. 여기에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과 지반 침하로 인해 도시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상태다. 물론 도시를 보존하려는 노력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으니 이 멋진 물의 도시가 사라질 우려는 당분간 없을 듯!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격찬했을 만큼 아름다운 광장. 베네찌아 여행의 하이라트인데 한때 채소밭이던 곳을 이토록 멋지게 바꿔놓았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물고기 지느러미 문양의 광장 바닥은 1723년에 티랄리 Tirali가 설계했다. 주변에는 종루, 두깔레 궁전, 싼마르꼬 성당 등 볼거리가 모여 있다.

 
 
 

싼 마르꼬 성당
12사도 가운데 한 명인 싼 마르꼬의 유해를 모시기 위해 세운 성당이다. 성당 건물은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이 절묘하게 혼합돼 있으며 종교적 의미를 떠나 예술적 가치도 매우 뛰어나다. 
 
 

리알토 다리
베네찌아를 관통하는 대운하에서 가장 폭이 좁은 곳을 골라 다리를 놓았다는 리알토 다리. 원래 목조였던 다리를 16세기말에 지금의 모습으로 재건했다. 베네찌아의 상징 가운데 하나로 군선이 드나들기 쉽도록 가운데를 높게 만들었다. 항상 붐비는 다리 위와 주변에는 상점이 즐비하다. 다리 위에서는 베네찌아 특유의 갯내음을 실은 바람을 쐬며 운하를 구경할 수 있다.
 

 

 

 

싼 마르꼬 성당 입구위에 있는 힘찬 4마리의 청동 말 조각은 기원전4~2세기의 것으로, 십자군이 12세기에 콘스탄티노플(지금의 이스탄불)에서 전리품으로 가져온 것이다. 한때 나폴레옹이 프랑스로 가져가기도 했지만 그의 하야 후에 되돌려받았다. 외부에 전시된 것은 모조품이며 진품은 성당 안에서 볼 수 있다. 천장의 모자이크는 구약성서의 내용을 옮겨 놓은 것이며, 팔라 도르 Pala d'Ore라는 제단화는 보석과 금으로 장신된 비잔틴 예술의 걸작이다.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