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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압사 옆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개망초꽃멀리서 보면 별로 예쁘지 않지만 가까이서 보면 너무 예쁜 계란후라이 꽃~~같이 올라갔던 소피아가 이젠 들꽃이 좋다고 얘기하네요~

어디서든 쉽게 볼 수 있어서 고마운줄 몰랐던 들꽃들 저도 너무 좋아요

가파른 길도 잘 정비가 되어서 산행이 순조롭네요


마치 가을 하늘같이~~

이 나무에 핀 꽃도 자잘하지만 참 곱네요

돌아 돌아 삼성산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뵈러 갔습니다.

그리고 성모님도 함께 만나뵈었습니다.

이리로 갈까 저리로 갈까 방황하지 말라고 정확하게 알려주는데...아직도 우리들은 갈곳을 찾아 기웃기웃 헤매고 있는데~~

꽃속에 또 다른 꽃이 피었네요

우리나라에 피는 코스모스랑 비슷한
운동을 싫어하는 루치아노와 싹싹하고 마음씨가예쁜 소피아와 함께 코앞에 있는 우리앞산을 산행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까 오후4시에 시작했는데 금방 송글송글 땀이 이마에 맺힙니다.공기가 좋아서인지 집에서는 기관지가 좋질 않아 마른기침을 했는데산속에서는 기침이 나오질 않아서 참 신기했습니다.그만큼 공기가 좋다는 얘기겠지요?^^
금방 헉헉거리며 숨가빠하는 루치아노를 소피아가 소몰이 하듯 잘도 함께 올라갑니다.뒤에서 밀어주고, 위에서 기다려주고, 더우니까 땀이 많이 흐르니 얼려온 구기자물을 건넵니다.참외와 토마토도 깨끗하게 씻어서 베낭에 담아와 잠깐 정자에 앉아함께 나누어 먹고 담소도 나눕니다.
늘 곁에 있어서 고마운걸 모르는 것처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이러지 않을까요?
오늘은 저와 제가 좋아하는 님파언니랑 산행을 했습니다.우리가 살아가면서 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요즘 많이 느낍니다.
제가 아무것도 몰랐을 때, 나에게 끊임없이 신앙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주던 언니어느새 저도 언니와 함께 조금이나마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성장할 수 있음에 감사 드립니다.이렇듯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눌 수 있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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