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님 수난 성지주일 성주간이 시작되는 주님 수난 성지주일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로,
왕이신 그리스도의 개선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그분의 수난을 선포하는 이중 의미를 지닌다.
교회는 이날 성지(聖枝) 축복과 성지 행렬의 전례를 거행하는데,
이는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에 군중이 종려나무와 올리브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데서 비롯됐다.
사제는 미사 전 성당 밖이나 다른 적당한 곳에서 성지를 축복하고, 신자들에게 나눠준 다음 성당으로 향한다.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호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를 노래하며 성당으로 향한다.
이날 축복한 성지는 집으로 가져가 십자가 위에 걸어놓고
그리스도의 승리를 일깨워주는 상징으로 보관한다.
이 성지는 이듬해 태워서 재의 수요일에 사용한다. 성지주일 다음날인
성주간 월요일은 복음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을 예고하고(요한 12,1-11)
화요일에는 제자들의 배반을(요한 13,21-33. 36-38) 들려주며,
수요일에는 유다의 배반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마태 26,14-25) 묵상한다.
성주간 목요일 오전에는 전통적으로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의 모든 사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유 축성 미사를 거행한다.
미사 중에는 교회 예식에 사용할 각종 기름(성유)를 축성하며 사제 서약 갱신식도 열린다.
예수께서는 이날 저녁 최후의 만찬을 통해 성체성사를 제정하시고 사제직을 세워주신 날이기 때문에
이날을 사제들의 생일이라고도 부른다.
1.행렬따름노래 2.행렬따름노래 6.화답송 7.복음환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