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랜 간병 끝에 아내를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겨 있던 정삼영 요셉 형제님이 카톡에 자신의 슬픔과 석별을 노래하는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아내 사랑에 대한 그 절절함에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여기에 글을 올려 요셉형제님과 함께 애도하고, 임말순 자매님의 가신 길에 영원한 안식과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주님, 임말순 마리아 자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영원한 빛을 그에게 비추소서!'
어느70대의 亡婦歌
아내의 오랜 투병의 고초를 곁에서 지성으로 돌봐왔건만
하늘도 무심하게 아내는 나를 두고 홀연히 저 세상으로 떠나가 버린 요즘
자신의 육신은 무료하고 비할 데 없을 만큼 편해졌지만
내 가슴 속 한켠에는
아내에 대한 복받쳐오는 사무친 그리움 심정의 눈물은
아직도 마를 줄을 모르고 쉼 없이 흘러내려 주체할 수가 없네요~
이제는 내가 사랑했던 그 사람 마리아와의 천생연분도
이제는 영원히 접고 새로운 나의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여보~ 나와 한평생 함께해줘 고맙고 혹여 섭섭한 게 있었다면
미안했고 그리고 사랑했소“
당신을 사랑을 사랑했던 남편 정삼영 요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