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그리움 - 블로거 한나무

2009. 2. 25. 오전 5:12:13

글자

 

 

 

 

사소한 것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흔하고 귀하지 않았던 것이

어느 날 가까이 빛나고 있을 때가 있다..

 

손을 내밀면 금새 잡힐 것 같으면서

끝내 손에 잡히지 않는 작고 사소한 그리움이 있다..

 

그리움 속에는 시간이 들어있다..

함께 했던 사람이 들어있다..

그때는 몰랐지만 돌아보면 고마운 행복이 들어있다..

 

추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보다

말하지 못하는 가슴의 기억은 더 아련하고 애틋하다..

그속에 담긴 누군가의 이름은 더욱 그렇다..

 

돌아가면 하지 않을 말들..

다시 만난다면 결코 하지 않을 행동들..

이미 쏟아버린 물처럼..

그렇게 해버린 나를 바라본다..

 

댓글 1

  • 2009년 2월 25일 오전 10:19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주전자! 보기만해도 마음이 다 따뜻해지네요.

│ 야 │영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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