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 이정하

2009. 2. 3. 오전 6:50:41

글자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이 정 하
 

사랑하지 않아야 할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리하여
그와는 언젠가 헤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 사랑은 가혹한 형벌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사실을
깨닫고도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터뜨리는
사람이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사랑은 왜 이처럼 현명하지 못한가
모르겠다.

 



흐르는 음악은 노을의『전부 너였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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