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가

2009. 1. 8. 오전 9:34:10

글자

구마전사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희망가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댓글 2

  • 2009년 1월 8일 오전 10:41

    안드레아의 희망가를 들어면서 새로운 용기와 열정을 갖게된다. 새해 벽두에 우리들에게 좋은글 선물하였다 고맙다.

  • 2009년 1월 14일 오후 3:31

    이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었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면 희망이 족할까. 푸른하늘 밝은달아래 곰곰이 생각하니 세상만사가 춘몽중에 또다시 꿈같구나. 부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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