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최인호 형제님의 부음

2013. 9. 26. 오전 11:04:02

글자

"저는 엿가락. 엿장수이신 주님 뜻데로 해주소서"

 

  "주님, 이 몸은 목판속에 놓인 엿가락입니다. 그러하오니 저를 가위로 자르시든 엿치기를 하시든 엿장수이신 주님의 뜻데로 하십시오. 다만, 제가 쓰는 글이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의 입속에 들어가 달콤한 일용할  양식이 되게 하소서. 우리주 엿장수의 이름으로  바라나이다. 아-멘"

  "서울주보"의 "말씀의 이삭" 코너의 암투병기 연재중에서....

 

 

 

댓글 2

  • 2013년 9월 26일 오후 6:20

    주님 저를 엿장수로 만들어 주세요...평생 엿이나 팔다 죽겠습니다....

  • 2013년 9월 27일 오전 10:34

    주님 고통 속에서도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일용한 양식이 되도록 글을 써내려가다 주님의 품에 안기신 망자께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