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 마라톤 하는날!
성지에서 기쁜소식이 전해졌다.
주로 안내 봉사를 하신 임길성 발렌티노 전사가,
월간 한맥 문학에서 공모한 詩 5편이 입선되어 詩人으로 등단 하였다.
구마동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
그는 오랫동안 여자중학에서 교장으로 봉직하다가 얼마전에 퇴임 하였다
그는 교육학 박사로서 일선 교육 현장에서 많은 공헌을 하였다.
시인과 나는 오래 전에 方背洞 성당에서 M.E활동을 하면서 알고 지냈다.
어떻게 하다가 구성성당에서 만났고 이제는 같은 구마戰友가 되었다.
나도 한때 Latin문학에 심취하여 Spanish를 전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문인협회에서 수필가로 추천 받기도 하였다.
詩人이 된다는 것은 어렵다.
靈感이 있어야 한다.
內面이 아름다워야 한다.
부럽도다!
장하도다!
詩人 이되면 한없이 행복 하여진다.
詩人 이되면 天上福樂을 누릴 수 있다.
축하 드린다
구마동 만세!
여기.
당선돤 詩 한편을 소개 한다
<비가 오기 전>
하늘이 내려앉는다.
낮은산 위에 외로운
숲 속에 창밖을 보며
공연히 마음 먼저 서성거린다.
비가 오려는가
후드덕 빗방울 소리에
마른 땅이 푸석거리고
초록은 피어나 푸른 천지 이룬 사이
나뭇잎은 화들짝 몸을 떤다.
꽃이 숨진 자리 찿아
온다고 기별한 사람도 없는데
그냥 기다려진다
누가 오려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