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봉사지 방문

1999. 5. 31. 오후 2: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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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미연젬마입니다... 두번째 봉사지 방문... 어쩌면 한번으로 끝날뻔 하기도 했지만.. 저는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이것은 고짓말) 기다려온 두번째 봉사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딸기밭 풀뽑기 와 옥수수밭메기.. 저는 처음으로 딸기라는 식물을 보았지요.. 그 갸냘픈 줄기에 하나씩 혹은 둘씩 메달려서 조심스럽게 익어가고 있는 숲속의 딸기들을 보면서.. 어디선가.. 스머프가 쏙~ 하고 튀어나올지도 모른다는.. 상상까지 했습니다.. 저는 호미가 없었기 때문에.. 길게 자란 풀만 뽑는 일을 했는데.. 눈에 띄는것들이라..다른사람들보다..먼저끝내놓고.. 저 마음대로..휴식을..(에궁 들켰다) 점심식사 후에...(지난달의 아픔을 모두들 느꼈으므로 밥을 적당히..그러나 거의 모두가 상추때문에..한그릇씩 더..) 옥수수밭을 메었지요.. 풀을 하나하나뽑고 있는데.. 이때 홀연히 나타난.. 아저씨.. 능숙한 솜씨로 호미질을 하는데.. 정말 전문가는 달러.. 땅을 쑥쑥 갈아대는 법을 알려주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덩치는 큰애가 손아귀힘이 없어서 헤메는것을 보시고 서서하는 큰..호미 비슷한 무언가를 주셨지요.. 그래서 저는 서서 힘껏 땅을 갈았습니다.. 이래저래...아저씨 덕분에 우리는 일을 좀 더 빨리 마칠 수 있었고. (아저씨 없었으면 옥수수밭 다 가는것은...절대 못합니다) 수녀님의 배려로.. 평택역까지..봉고버스로...배웅까지 받았지요.. 음.. 누군가의 압력이 있었다는 건 내입으로 말 못함. 아무튼, 어제 만난 모든분들 정말 반가웠습니다... 에궁..그리고 저는 함께 미사보지 않고..사당으로 갔습니다.. 사당에서 미사보고, 집으로 갔지요.. 여러분, 다시만날때까지 건강하세요... 미연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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