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 형제님들중에서(수사님들 빼고요) 제일 막내인 유민하 토마스 아퀴나스입니다.
항상 뒷자리에 앉아 졸고있지요.
오랜기간 본의아닌 냉담중에 있다가 불현듯이 물벼락 맞듯이 성사보고 신학원에 왔습니다.
아마 아직 쓰실데가 있다는 주님의 뜻이겠지요.
방명록에 이름도 안올리고 자료 올린다고 혼(?)나서 부랴 부랴 방명록에 글 올립니다.
(여긴 게시판인가?)
모든 형님, 누님,학우분들에 비해 아직 많이 흔들리는 토마스입니다.
많은 사랑 부탁합니다.
저는 가끔은 누워서 침을 뱉어보고 싶습니다.
못난 나에게, 교만한 나에게, 이기적인 나에게, 위선적인 나에게, 나눌 줄 모르는 나에게, 그리고 아직도 세속적인 삶에 의해 흔들리는 나에게 "에잇! 이놈! 정신차려라. "하면서 말입니다.
언제쯤이면 흔들리지 않을까요?
오늘 주수욱 신부님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보았냐고 물으셨지요....
저는 혼자 대답했답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엠마오로 가고 있어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게 기도해주세요.
학우님들은 모두 주님을 만나셨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