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와 아버님♡

2007. 4. 25. 오후 7:41:36

1
글자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꽃입니다.

마당에 흐드러지게 많았었는데...

그만 제 아버님께서 어쩐 일인지

지저분하다고 캐버리셨습니다.


저는 화가 나고 무지무지 속상했습니다.

신랑한테 어기 짱도 놨었습니다.


신랑은 기다려 보라고 하더니

몇 년이 지난 작년

가을에 몇 줄기를 얻어다가

심어주었습니다.


황매를 볼 때 마다 이년 전 겨울에

제 품에 안겨 돌아가신 아버님이 기억납니다.


                                                   에페6,1-3

댓글 3

  • 2007년 4월 25일 오후 8:08

    그 옛날 우리 어머님이 좋아 하신꽃 볼수록 아름다운꽃.....

  • 2007년 4월 27일 오전 5:57

    꽃을 매우 좋아하는군요...그러고 보니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 2007년 4월 27일 오후 7:17

    며느리 품에 안겨 돌아가신 복이 많은 그분의 이야기가 듣고싶습니다.

감동적인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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