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입니다

2010. 6. 20. 오후 3:08:31

글자
이 원희 엘리사벳입니다.
입 안에 허연거 계속 생기고 목 안이 벌겋게 부풀어 오르고 혓바늘 수십개 돋고
절대 죽을 병은 아니지만 죽을 맛인 그런 컨디션으로 약 3주일을 빌빌-
그러면서도 할 일은 해야하니까 했는데,
며칠 전 아- 내 몸이 내 몸으로 돌아 온 느낌, 단지 느낌만이 아니라 사실-
그래서 건강회복기념주를 약간 거하게 섭취했더니
딱 한 군데 빼놓고 아프지 않았던 바로 그 부분, 잇몸이 포도꽈리 만하게 부풀어 올라서
성질 나 엄지로 꽉 눌러 터뜨렸는데, 찝찔한 피와 함께 눈물도 찔끔-
그리곤 잇몸과 내가 기싸움하며 줄다리기 하고 있는 중-
 
어제 집에서 마지막 리허설, 사람들 초대해서 하고,  연극도 어름어름 연습하고
코치 받을 것 받고, 욕 먹을 것 먹고, 잡을 것 잡아서-
낼, 월요일, 6월 21, 드디어 10회의 소외지역순회공연 그 첫발을 뗍니다.
첫 공연 우리 이쁜 로사를 위해 봉헌합니다.
주님께서 나와 우리 팀의 어설픈 솜씨를 좋게 봐 주셔서
로사의 평화와 기쁨과 사랑에 보태 주시기 빕니다.
그리고 우이령 나도 갈께요,  
비오면 대동강 오래는데 모니카가 자기는 대동강으로 바로 오것다 그래서
혼자 하하 웃었네요-
다들 본지 오래죠, 궁금하다. 얼굴 자주 봐야 한 백번 볼라나,
암튼 그 축복받은 백번이여, 누릴지어다.
로사한텐 못가지만, 가기 겁나고, 그래도 얼굴가운데 코 있는 것 처럼 마음 안에 늘 있어요.
부디 그에게 필요한 은총이 마구마구 쏟아지길.

댓글 1

  • 2010년 6월 21일 오전 5:51

    ㄲㄹㄲㄹ 민증가지고 10시반에 도착하겄습니다요.. 셀모임 하고 갈라 했는디....걍 바로 올라갈랍니다. 공광수씨 나 꼭 챙겨 데리고 가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