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으며

2006. 7. 1. 오후 5:16:34

글자
 

 

학우여러분 안녕 하세요 오랜만입니다  

그간 리디아에게 특별한 관심과 애정으로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 니다

학창시절의 방학은 늙으나 젊으나 좋은 방학인데 집 사람의 우환으로 기쁨이 반감 되는군요

리디아 병환이 날로 더해 책을 볼 수 없을 만큼 아슬아슬한 위기를 거치면서 다행히 시험을 무사히 볼 수 있게 도와주신 주님께 감사 드림니다

언어와 수족을 전혀 쓸 수 없는 상황에서 간병인의 하루는 지옥과 같은 생활이기도 하지요  뉴스 속에 보여주는 사건들 중에 동반 자살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제가 처지가 바뀌고 보니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불완전한 인간이라 하는 지요

8월에 이사도 해야 하고 딸이 산달이기기도 하고 환자의 병환은 깊어만 가고 치러야 할 잔금도 안 맞고  간병인도 없고 머리가 실타래같이 얽혀서 정말로 주님 뜻에 맡길 수밖에 없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벼랑에 매 달려있으니까요   

방 안에 먼지는 빛이 들어오면 볼 수 있지만  벼랑 끝은 빛이 있어도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삶에 최선을 다하는 자에게는 성령께서 결코 외면하시지 않으시리라는 희망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간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방학동안 건강하시고 책 많이 보세요  안녕~~~~ 


댓글 13

  • 2006년 7월 1일 오후 5:45

    형님! 삶은 지구처럼 둥그니 벼랑끝이라고 생각지 말아주십시오. '다윗의 반지'를 생각하시고, 또 앞으로 천 년 후의 우리를 생각해 주십시오. 담담하고 평화로운 마음을 늘 가지시도록 기도 드리겠습니다.

  • 2006년 7월 1일 오후 6:38

    정말 많이 힘이 드시겠군요~~!!무어라고 말씀드릴 수 없을 만큼 마음고생이 클 것 같습니다~!형제님과 자매님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

  • 2006년 7월 1일 오후 8:13

    형제님과 리디아자매님을 위해 매일 묵주기도(10알)을 60일동안 바쳤습니다...이런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힘내주세요~~~

  • 2006년 7월 2일 오후 1:00

    안드레아 형님 글로나마 형님을 뵈오니 정말 반갑습니다. 형님의 그 고통을 누가 위로해 줄수 있을까요 다만 기도할 뿐입니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모든 일이 하느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형님 힘내세요

  • 2006년 7월 2일 오후 4:08

    안드레아 형님 가정을 위하여, 미약하지만 9일 기도 바칩니다. 힘 내십시요!

  • 2006년 7월 2일 오후 5:02

    형제님 가정을 위하여 기도하는 우리들의 간구를 주님께선 들어 주시리라 믿어봅니다. 힘을 내소서...용기를 잃지 마소서...영육간에 더욱 건강하시길 빕니다

  • 2006년 7월 2일 오후 9:25

    형님 반갑습니다. 가끔 들리셔서 소식 주세요. 저희는 그저 기도 드릴게요...건강 챙기시고요...

  • 2006년 7월 2일 오후 9:44

    형님, 지금 어찌할 방법이 안보이지만... 곧 주님께서 일러 주실꺼예요...힘내세요 ~~~

  • 2006년 7월 3일 오전 11:21

    습하고 더운 날씨에 간호하시느라 애쓰시는 모습이... 주님만 조용히 불러봅니다.. 힘내세요~

  • 2006년 7월 3일 오전 11:39

    큰 형님. 몸에 좋은 보양식이라도 좀 드세요.. 병간호 하는 사람이 건강해야 환자가 행복해합니다..

  • 2006년 7월 3일 오후 2:34

    2*9,18.... 기분이 쳐지고 우울할 때 가끔은 이 주문을 외며 웃곤 한답니다. 형제님의 제스쳐도 함께 떠올리면서요...^^ 다음에 뵐 때 형제님은 살이 쪄있고, 저는 살이 빠져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형제님,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 2006년 7월 3일 오후 9:20

    다니...그 주문 괜찮네여...나도 공짜로 그것 가끔 사용해도 될까요?

  • 2006년 7월 3일 오후 11:56

    아오형제님... 사용여부는 최드레아 원조님께 여쭤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