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추면 비로소 높아지는 진실

2005. 7. 10. 오후 6:24:04

글자
 

조화로운 인간 관계란

주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받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면

상대는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을 열기는 커녕

경계하는 마음이 된다.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다.

내 것을 고집하지 않고

남의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그의 말을 들어주고

그의 마음을 받아 주는 것,

그것이 열린 마음이다.


무엇인가를 애써 주려고 하지 않아도

열린 마음이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냥 열린 마음으로 있어라.

가만히 있어도

열린 마음이면 그건 주는 마음이다.


나를 낮추는 것은

열린 마음의 시작이다.


나를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다.


벽도 없고 담장도 없다.

넓디 넓은 들판엔

수많은 꽃들이 다투어 피고,

뭇 짐승들이 와서

머물고 머물다가는 떠난다.


그러나 거기엔 아무런 시비도 없다.

갈등도 없다.

장애도 없다.

거칠 것이 없기 때문이다.


고로 주는 마음은 열린 마음이요,

열린 마음은 자유로운 마음이다.


울타리가 좁으면 들어 설 자리도 좁다.

많이 쌓고 싶으면 울타리를 넓게 쳐라.

더 많이 쌓고 싶으면

아예 울타리를 허물어라.


넓은 들판엔

아무리 많은 양을 쌓아 놓아도

여전히 빈 자리가 남는다.


열린 마음은 강하다.

아무것도 지킬 게 없으니

누구와도 맞설 일이 없다.


맞서지 않으니

누구도 대적하려 하지 않는다.


그 마음은 곧 허공과 같을 진대

누가 감히 꺾으려 들겠는가.

높이 오를수록 낮아져야 한다.


많이 가질수록 가난해져야 한다.

목에 힘을 빼고 어깨에 힘을 빼라.

나를 낮추고 마음을 열어라.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어라.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 다툼을 하지 않듯이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는다.


그리되면 모두가 나와 더불어 살고

아낌없이 나누기를 즐겨 할 것이다.

거기에 자유인의 길이 있다.


세상에 제 아무리 높은 것이라도

세우지 않은 것과 높이를 다툴 수는 없다.

그래서 낮은 것이 높은 것이고

열린 마음이 강하다는 것이다.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 낼 수도 있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어색하게

두 손을 내린채로 서서

서로를 붙잡지 못하고 있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손에 달려있다.

그런데 그 손을 움직이는 것은 마음이다.


준비되지 못한 내마음

준비되지 못한 어리석은 내손..


남에게 손가락질 할 때마다

세개의 손가락은 항상 자기 자신을

가리키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댓글 17

  • 2005년 7월 10일 오후 8:22

    2년후에는 쪼끔 낮아 지겠죠.. 쥐뿔도 내 세울거 없는데도,왜 이렇게 마음을 닫아 걸고 살았는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05년 7월 10일 오후 8:25

    저두요, 역시 쌍구 형제님은 멋져요. 대표님, 혹 총무님 휴학계 낸다고하면 쌍구형제님 총무님으로 하면 어떨까요? 총무님보다 겸손하고(ㅋㅋㅋ) 얼굴도 더 잘 생겼쟎아요. ㅎㅎㅎ

  • 2005년 7월 10일 오후 11:11

    열린 마음은 일체 시비가 사라진다. 낮아지면 높아지고 높아지면 낮아진다. 진리의말슴 인 것 같아요 . 근디 잠깐 아네스 ! 총무님 너무도 잘하고 계셔 우리 모두 존경하고 있는디 총무님 아시면 얼매나 섭섭할꼬 ! 행여 그런 말은 하들들 말더라고 잉

  • 2005년 7월 10일 오후 11:17

    그게 아니라 이 글 최세웅 형제님께서 쓰신 글이군요. 잘 못 봤어요. 쌍구형제님이 쓴 글인줄 알고, 제가 오늘 눈에 뭐 붙였나봐요. 두 번째 덧글 취소~~

  • 2005년 7월 10일 오후 11:52

    제가 휴학계 내더라도 쌍구씨 총무로 어림도 없습니다. 대표님이 갖고계신 후임총무 명단을 공개하면 1번: 김우모 마태오 (대표와 겸임), 2번: 김우모 마태오 (대표와 겸임), 3번: (말할 필요도 없죠?) (*저는 평소의 대표님답게 욕심이 많아서 그런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달님반을 위해서 몸이 가루가 되도록 일하고 싶어서였던 거예요... 얼마나 제가 울었는지... 엉엉엉... 이건 실화임. 그리고 100% 아부 아님^^)

  • 2005년 7월 11일 오전 12:47

    큰형님께서 한 글 쓰셨군요. 어린이같이 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줄은... 많이 살아 보고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 주신 진리를 알면 뭐합니까? 아녜스 말처럼 실천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005년 7월 11일 오전 8:49

    총무님께서 모르시는것이 있어요. 2학기때는 학우들의 진면목을 볼 차례랍니다. 한사람, 한사람 목소리를 낼 수있도록 저희들은 무겁게 그 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수있는 귀를 열어야합니다. 가루가 되도록 열심히 하다보면 정말 가루만 되어요. 요즘 총무님 목소리가 너무 큰 것 아시죠? 시끄러워 죽겠어요~~~ㅋㅋㅋ ㅠㅠㅠ

  • 2005년 7월 11일 오전 8:52

    영학오빠, 출장가셨다구요. 보고싶었어요.잉잉잉~~~

  • 2005년 7월 11일 오전 10:06

    달님들~~~ 요즘 왜 이렇게 밤에도 비가 많이 오나 했더니...울 달님들 자리다툼(?)에 눈이 멀어 있었군요^^* 제발~ 휘영청 밝은 달빛만 비춰주셔요 달맞이 꽃들 좀 피어나게^^*

  • 2005년 7월 11일 오후 12:29

    찬미예수님 땅콩친구님 글 넘 넘 좋았구요 모임날 오셔서도 넘 즐거워습니다.늘 건강하게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영 육 간에 늘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2005년 7월 11일 오후 1:00

    아니!!!이분들이 넘하네...큰형님 글에 들어와서 서로 헐뜯고, 감히 대표에게 도전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다니..이것은 큰 형님에게 댐비는것과 다름 없어 빠른 시일내로 조직에서 처리 할예정임을 고지 함....!!!

  • 2005년 7월 12일 오전 12:12

    왕 오라버니 7월8일날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저는 요줌 자꾸 마음이 작아지니 어떻게 하나 생각 했는데 제마음을 알고 이렇케 좋은글 올리신것 같은데요 잘 읽었습니다.

  • 2005년 7월 12일 오전 8:43

    대표님, 삐치셨나봐. 삐침쟁이 대표님, 대표는 항상 웃고 계셔야해요. 저희들한테 화내시면 하느님에게 화내시는것 아시죠? 아마 고백성사보셔야할걸요~~

  • 2005년 7월 13일 오후 8:16

    아녜스씨~~~나는 원래 좋아하면 화냄다.ㅎㅎㅎ 임문정(데레사)씨한테 물어 보세요.. 지금 마누라, 아니 제 부인님도 옛날에 제가 성질내서 붙들었습니다...^^

  • 2005년 7월 13일 오후 11:50

    알겠습니다. 데레사한테 꼭 물어보겠습니다~~ㅋㅋㅋ

  • 2005년 7월 14일 오전 3:26

    최세웅 형제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2005년 7월 14일 오후 2:51

    으아... 웬 댓글이 이렇게 붙었나 싶어 들어와봤더니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