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예랍니다 옛날에 한 소년이 살았었습니다.
그 소년이 사는 마을에는 굉장히 좋고 큰 궁궐이 있었습니다.
그 소년은 궁궐에 들어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저 궁궐에 들어갈 수 있어요?" 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 소년이 측은하여 대답하길 "아름답고 예쁘게 크면 들어 갈 수 있다" 고했습니다.
소년은 어느날 아주 곱게 차려입고 궁에 가 문지기에게 들여 보내 달라고 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소년은 따졌습니다 "이렇게 이쁘게 차려 입고 왔는데 왜 안됩니까?"
문지기는 "아름다움으로는 못들어가고 이곳은 착한 일을 한 사람만이 들어 갈수 있다" 고 대답했습니다 .
소년은 마을을 돌아 다니며 어디 착한 일 할 것이 없나 하고 찾다가 구걸하는 걸인을 보고 자기의 주머니를 몽땅 털어 도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지기에게 달려가 말했습니다 "착한 일을 했으니 들여 보내달라"고 허나 거절 당했습니다. 그것 가지고는 안 된다고, 소년은 다시 마을로 가 이번에는 짐을 지고 가는 노인을 발견하고 도와주고는 또 문지기에게 가 말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화가 난 소년은 "들어가래도 안 들어 갑니다" 하고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으로 가던 중 소년을 덫에 걸린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불쌍해서 그 강아지를 풀어주던 중 그 덫에 자기가 걸립니다. 소년은 가까스로 덫을 푸는 도중, 자기도 상처를 입고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와 강아지를 정성스럽게 돌봅니다.
그러던 중 어느 사이에 그 성의 문지기가 나타나 성의 열쇠를 소년에게 건네 줍니다.
소년은 "전 이제는 안 들어 간다고 했쟎아요!"하며 말하자 문지기가 얘기 했습니다.
"이 열쇠는 아무 댓가를 바라지 않고 착한 일을 한 사람만이 받아 성에 들어 갈 수 있는 열쇠랍니다."
2005년 6월 19일 광명 성당 주임신부님의 강론 중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라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