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학기를 마쳐 갑니다.
이글을 읽으실때는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해봐야 별로지만)철학과목
한 시험이 남았거나 시험을 다 마쳤을 것입니다.
돌아보면 숨가뿐 100여일 이었습니다. 해가 중천에 있을때부터 준비해서
해질때 학교가서 달이 중천에 있을때 하교해서 잠은 자정넘어 자고...
그러나 우리는 해냈습니다.
멋도 모르고 오른길이지만 우리는 쉼없이 달려 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과 사귀며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애뜻한
동료애도 갖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공부를 하며 가슴벅차한일, 어떤때는 지루해서 몸을 비비틀고..
수십년만에 학생신분에서 소풍가서 즐거웠던일들, 축제를 하면서 서로
얼굴 붉힌일들이 주마등 처럼 머리를 스쳐 갑니다. 그리고 피식 웃음이
나옵니다. 나에게도 그런 정열이 있었다는 것을 확인하며 놀랍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분수에도 맞지않는 대표를 대과 없이 하였음을
감사 드립니다. 저 때문에 불편하신점 있으셨을 겁니다. 그런일 제대로
못챙긴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본의는 아니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다같이 가기로 한길에 중도에서 쉬시게 된분들도 많은
기도로 기억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방학중에 서로 연락하시고 특히 경조사는 필히 연락하시어 서로
보고 싶은 얼굴을 보았으면 합니다.
거듭 감사드리고...건강하게 2학기에 뵙겠습니다.
김우모(마태오)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