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에서

2006. 12. 13. 오후 7:01:38

글자
  


그리움 속에서 /용혜원



깊은 생각에 빠지면
내 마음속에서 
미처 떠나지 못한
너는 어느 사이에
커다랗게 웃는 얼굴로
내 앞에 서 있다


보고픈 마음이 가슴에서 터져나와
금방 눈물을 만들 것 같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쏟아져 내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랑은 
그리움과 서러움의
수많은 아린 응어리들을 만든다
그 안에서 너와 내가 만나고 있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내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네가 고맙다
너와 나는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매듭에 묶여 
그리움 속에서 살아간다





   

댓글 5

  • 2006년 12월 13일 오후 10:03

    글라라 오늘 잘 지냈어요. 어제 만났는데도 오래된 것 같아요. 아직 적응이 안되고 있답니다. 한 두어달은 책도 안보고 쉴거라고 하더니...보고 싶어라

  • 2006년 12월 13일 오후 10:49

    "보고픈 마음이 가슴에서 터져나와 금방 눈물을 만들 것 같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쏟아져 내리는 것 어쩔 수 없다" 이 구절을 읽으니까 울보 선희야~님의 얼굴이 떠오르는군요...

  • 2006년 12월 14일 오후 3:16

    달님반 호프 글라라 누이! 입학 때 탱글탱글하던 피부가 약간 수척해지긴 했어도 내면에서 뿜어나오는 빛과 기쁨으로 가득차게 변화되신 분 앗----싸!?

  • 2006년 12월 19일 오후 10:10

    헐크 그래도 미인의 피부 얘기 그렇게 하는 것 아냐...내가 보기에는 뽀얗게 주름하나 없던데...

  • 2006년 12월 21일 오후 5:45

    헉! 아오스딩님~ 시청근처에서 식사 한번 하시죠.. 저 요사이 한시간 걷기 운동 시작했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