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속에서 /용혜원 깊은 생각에 빠지면 내 마음속에서 미처 떠나지 못한 너는 어느 사이에 커다랗게 웃는 얼굴로 내 앞에 서 있다 보고픈 마음이 가슴에서 터져나와 금방 눈물을 만들 것 같아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지만 쏟아져 내리는 건 어쩔 수 없다 사랑은 그리움과 서러움의 수많은 아린 응어리들을 만든다 그 안에서 너와 내가 만나고 있다 숨가쁘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내 삶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네가 고맙다 너와 나는 끊을 수 없는 인연의 매듭에 묶여 그리움 속에서 살아간다 |
그리움 속에서
2006. 12. 13. 오후 7:01:38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