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카드에 얽힌 이야기

2006. 12. 12. 오후 5: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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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카드의 고안자는 영국 축구심판
옐로카드에 얽힌 이야기

축구 선수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색은? 레드카드의 빨강과 옐로카드의 노랑 아닐까? 이 두 카드가 함께 규칙으로 생겨났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레드카드가 먼저, 옐로카드는 나중에 규칙으로 지정되었다.

고의적인 반칙을 하는 선수에게 경고의 의미로 내미는 이 옐로카드 고안자는 영국의 케네스 조지 아스톤(Kenneth G. Aston). 그는 영국 심판 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교사였던 아스톤은 1962년, 1966년 월드컵 경기에서 두 차례 심판을 보면서 선수들의 격렬한 몸싸움과 편파 판정 의혹으로 번번이 곤욕을 치렀다고 한다.

그런 어느 날 고심하던 아스톤은 우연히 적색 신호등과 초록색 신호등 사이에 점멸하는 노란색에서 힌트를 얻어 옐로카드를 생각한다. 안전한 초록에서 위험한 빨강으로 넘어가기 전 그 중간인 노랑을 보면서 옐로카드의 필요성을 떠올린 것. 그리하여 곧바로 영국축구협회에 제안한다. 이 제안은 바로 받아들여져 그가 심판을 보았던 1966년 다음 회 월드컵인 1970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제도화되었다.

아스톤에 의해 옐로카드가 생기기 전에는 레드카드가 바로 뽑히곤 했다고 한다. 옐로카드가 축구경기에서만 아닌 일상에서도 오늘 날 많이 쓰이는 것을 보면 스포츠의 영향을 가히 짐작하기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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