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야기 117

2006. 11. 24. 오후 3: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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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미움받는 10가지 이유  

첼시는 이제 ‘잉글랜드에서 가장 미움 받은 클럽’ 부문에서 맨유를 앞서게 됐다!
사람들은 맨유를 ‘밉지만 괜찮은 팀’이라고 부르곤 했는데 선수들과 맨유라는 팀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첼시는 그러한 존중 없이 도처에서 미움을 받고 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지나친 자금력

이것은 매우 큰 문제다. 첼시는 전 세계 어느 클럽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차원의 구단운영을 하고 있다. 첼시에게 경제적 속박이란 없다. 전통적인 명문 구단들인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밀란, 블랙번, 맨유와 같은 팀 조차도 첼시와는 경쟁할 수 없다.

셰브첸코의 이적을 보자. 첼시는 셰브첸코를 원했지만 AC 밀란은 그를 팔고 싶어하지 않았다. 첼시는 밀란이 거부할 수 없을 때까지 돈의 액수를 높였고 그 어떤 팀도 이런 일을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내 생각에, 첼시는 서른 살이 된 셰브첸코를 얻기 위해 너무 많은 돈을 쓴 것 같다.

돈은 사람들의 질투를 생산해내기 마련이다.

 

2. 전통적으로는 명문 구단이 아니었던 첼시

팬들로서는 첼시를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이자 최고의 팀으로 받아들인다는 게 쉽지가 않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 첼시는 잉글랜드 전통의 명문 구단은 아니었다.   

물론 첼시에게도 좋은 시절이 있었다. 60년대와 70년대 초반, 첼시는 굉장히 성공적인 팀이었다. 피터 오스굿, 알란 허드슨, 피터 보네티, 찰리 쿡과 같은 선수들은 멋지고 흥미로운 축구를 선보였었다.

그 시절의 런던은 흥미진진했었고 최신 유행의 거리였던 서부 런던의 킹스로드에 자리 잡았던 첼시는 그 시대의 중심에 서 있었다. 당시의 첼시는 리그 챔피언이라기 보다는 컵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팀으로 여겨졌었다.

그러나 첼시는 80년대에 들어서는 쇠락의 길을 걸었고 90년대 중반이 돼서야 자금투자를 시작하며 우승에 도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 동안 첼시는 영향력 있는 팀이 아니었고 리버풀, 맨유, 아스날, 토트넘의 팬들로서는 첼시가 강 팀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

3. 심판을 향한 선수들의 태도

첼시 선수들은 심판이 자신들에 불리한 판정을 내릴 때 마다 계속해서 항의를 하고 있고, 선수들의 이런 행동에 대한 반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테리와 람파드는 항상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사실 거의 모든 팀이 이런 행동을 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맨유의 악명이 높았다. 하지만 현재는 첼시가 그 어떤 팀들보다 많은 항의를 하고 있다.

4. 다이빙

첼시는 다이빙에 관한 명성 또한 얻고 있다. 드록바와 로벤에게 특히 더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인 존 테리도 예외는 아니다.


5. 무링요
무링요가 처음 잉글랜드에 왔을 때 언론은 그를 무척 좋아했었다. 그는 거만하고 뭔가 달랐으며 흥미롭고 재미있기도 한 사람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그저 거만한 사람으로만 보인다.

경기에 승리 했을 때의 무링요는 퉁명스럽고 잘난 척을 한다. 졌을 때의 무링요는 역시 퉁명스럽고 상대 팀에 대한 칭찬은 거의 하지 않는다. 어쨌든 그는 여전히 커다란 뉴스거리이고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감독이다.

6. 팬
성공을 거두는 팀이 다 그렇듯, 첼시는 새로운 팬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나는 예전에 첼시 근처에 산 적이 있었는데, 몇 년 전만 해도 축구에 아무런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갑자기 첼시의 유니폼을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전에도 한 번 이야기 했던 것 같은데, 예전에 스탬포드 브릿지에 간 적이 있었다. (오래 전의 이야기로 골대 뒤 편에 차를 추차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첼시 홈팬들은 경기장을 떠나는 관중들을 향해 벽돌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그날은 1993년 11월 22일이었고 첼시가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였던 밤이었다 그날 밤의 런던은 매우 추웠고 그래서인지 단 10,128명의 관중만이 입장했다. 경기 내용 또한 끔찍했으며 스코어는 0대0이었다. 

7. 급증한 이적료

내가 동의하는 부분 중에 하나다. 90년대 후반에 들어 잉글랜드 축구계의 이적료와 주급은 미친 듯이 상승했다. 블랙번은 크리스쳔 데일리를 위해 1천만 달러를 지불했으며 케빈 데이비스를 위해서는 1천 4백만 달러를 썼다. 리즈는 세드 존슨을 위해 1천3백만 달러를 썼으며 뉴캐슬은 거의 모든 선수들을 향해 너무 많은 돈을 썼던 시절이었다.

2002년에 와서야 그와 같은 몸값들이 낮아지는 듯 했고 시장은 좀 더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이적료와 주급이 낮아진다는 것은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었다. 그러다가 아브라모비치가 등장했고 그는 축구판으로 돈을 쓸어 붓기 시작했다. 결국 이적시장의 인플레는 다시 시작되고 말았다.


8. 신통 찮은 경기내용

90년대에 맨유와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를 우승 했을 때, 이 두 팀은 매력적인 공격축구를 구사했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그러나 반대로 첼시는 관중을 즐겁게 하기 보다는 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실용적인 축구를 하는 팀처럼 보인다. 첼시의 축구는 멋지다기보다는 효율적이다.

2004년 11월 20일, 이때는 무링요가 첼시의 감독으로서 경력을 막 시작했을 때였다고 첼시는 홈에서 볼튼에게 2대0으로 앞서고 있었다. 그러나 첼시 선수들은 개인기를 부리며 자신들의 기량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경기에 대한 계획은 잊어버렸다. 무링요는 코치에게 “이 경기는 2대2 아니면 4대0으로 끝나겠군”이라고 말했고 경기는 결국 2대2로 끝나버렸다. 무링요는 선수들이 경기에 대한 집중력을 잃은 것에 대해 무척 화가 났었다. 그는 선수들의 ‘개인기 쇼’를 용납하지 않았고 그러한 행동을 한 조 콜을 교체해 버렸다.

9. 아브라모비치
아브라모비치의 재력이 러시아에서의 의심스럽고 정직하지 못한 비즈니스로부터 나오고 있다는 여러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수 백만의 잉글랜드 축구 팬들은 그의 구속을 위해 기도하고 있지만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

잉글랜드 언론엔 매주마다 ‘아브라모비치가 첼시에 흥미를 잃고 엄청난 주급 계산서를 남긴 채 떠난다면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 에 관한 기사가 실리고 있다.

10. 피터 캐년

2004년에 첼시가 맨유로부터 영입한 피터 캐년 사장은 맨유에서 별로 인기가 없던 인물이었다. 2002년에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팀의 숫자가 100개에서 40개로 감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피너 캐년의 축구팀에 대한 관념은 ‘브랜드’의 개념으로서, 이는 많은 사람들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 번역: 조건호 (스포츠 전문 번역가)

필자 및 코너 소개

[Top Corner]는 존 듀어든이 꾸미는 컬럼 코너의 제목이다. 골키퍼가 가장 막기 어려운 공간, 그러므로 공격수가 날린 슛이 가장 멋지게 꽂히는 공간으로서의 의미와 함께 축구 분야에서 가장 높은(top) 위치라는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코너명처럼 두어덴은 축구에 관한 최고의 읽을거리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Top Corner]의 존 듀어든(John Duerden)은 블랙번 로버스의 열혈팬인 영국인 프리랜서 기자다. 런던 정경대를 졸업했고 영국 종합일간지 과 한국의 영자신문 등에 다양한 주제의 컬럼을 기고한다. 특히 아시아 축구에 대한 관심이 대단해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축구에 대한 기사를 정력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현재 <토탈사커> 외에 영국의 인기 축구월간지 와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홈페이지, 인터넷 축구 사이트 , 등에도 송고한다.

 

 

 

 

2.운동장에서

 

"산에서 길을 잃으면 골짜기를 헤매지 말고,높은 곳으로 올라가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가면,길이 보인다.

무슨 뜻인가?

'기본으로 돌아가라'라는 말입니다.

방향을 잃었을때 북극성을 보듯이,기본으로 돌아가면 길이 보입니다.(펌글)

 

축구단의 송년회식을 12월9일(토)에 정기총회와 더불어 개최한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는 어디로 가는지?

과연,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예측 가능한 모습을 우리는 기다리고 있습니다.

 

 

 

 

 

 

 

 

“온 백성이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루카 복음 19장 45-48절)

 

 

하느님의 말씀을 기다리는 하느님의 백성을 위해 우리는 외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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