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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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에서 감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어느 경기든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감독의 지략과 지도력이 경기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됐습니다. 이에 올 한해 스포츠계에서 뛰어난 지략과 지도력으로 팀을 이끈 감독을 조명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 '연예인 최강희 기사인 줄 알고 본 사람이 나뿐이냐?' 인터넷 포털 사이트 기사 목록 중 전북 현대 모터스 최강희 감독에 대한 기사를 클릭하면 어김없이 나오는 댓글 중 하나가 바로 위와 같은 글이다. 적어도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기까지는 그랬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전북 현대가 역전을 거듭하면서 그의 인지도는 연예인 최강희와 비슷해졌거나 혹은 넘어서기 시작했고 우승을 하면서 그의 이름 석자는 '전북 현대 감독 최강희'로 누리꾼들에게 각인되었다. 2004년, 두 마리 토끼 놓친 전북
전북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원정 1차전에서 1-2로 진 것을 극복하려는 듯 후반 44분까지 2-1로 앞서 나가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순간 실점을 허용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결승 티켓을 알이티하드에 내줘야 했다. 이후 전북은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놓쳐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실패했다. 이런 2004년의 아쉬움은 2005년 전기리그 당시 모두 13개 팀 중에서 11위에 머무는 최악의 성적으로 이어졌다. 팬들은 당시 사령탑을 맡고 있던 조윤환 감독 퇴진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경기장에 걸었고 결국 조 감독은 그해 6월 물러났다. 세계 축구의 흐름을 공부하러 나간 최강희 감독이 2005년 7월 전북에 부임했지만 3경기 연속 패하며 혹독한 감독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최 감독이 내린 단기 처방이 바로 선수들과의 합숙이었다. 이후 상대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이 처방은 효험을 보는 듯 했지만 전기리그 때 까먹은 성적을 회복하지 못해 결국 통합순위 12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그러나 단기전의 묘미가 있는 FA컵에서 합숙 효과가 나타났다. 8강에서 수원을 승부차기로 이긴 후 결승전에서 내셔널리그(당시 K2리그) 울산미포조선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2006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바로 이 FA컵 우승으로 얻은 출전권에서 비롯됐다. 손지훈(30) 전북 홍보팀장은 FA컵 수원과의 연장 승부차기 접전에 대해 "감독님이 수원에서 코치 생활을 했기 때문에 수원 선수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 팀장은 일례로 최 감독이 골키퍼로 나온 이운재에 대해 특정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알려줬는데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면서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북 바꿔
이런 상황에서 올시즌 시작 전 전북은 최 감독의 적극적인 요구로 신인 11명과 이적생 7명을 영입했다. 팀 구성의 절반 가까이를 교체한 것이다. 올 시즌 동안 팬들의 주목을 받은 골키퍼 권순태, 수비수 최철순, 미드필더 염기훈·이현승 등은 완전 신인이었고 수비수 김영선, 미드필더 장지현·김형범 등은 각각 수원과 울산에서 이적한 선수들이었다. 이들의 진가는 올 3월 전북의 시즌 첫 경기로 열린 챔피언스리그 감바 오사카와의 첫 경기에서부터 발휘됐다. 최철순은 저돌적인 돌파력으로 강한 인상을 심었고 김형범은 1-2 상황에서 두 골을 터트려 역전승의 견인차가 되었다. '주장' 완장을 차고 나온 김영선은 수비라인의 중심에서 상대의 공격을 막았다. 선수 구성의 변화는 기존 윤정환의 발에서 시작되던 전북의 공격을 확실히 바꿔 놓았다. 다양한 방향에서 득점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밖에도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역전패하던 고질병도 나았다. 이는 곧 선수들의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졌다. 자신감 불어넣는 전략과 말
울산과의 4강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울산 수비라인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문 앞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며 세트피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실제 경기에서 이 경기에서 터진 4골 중 3골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터져나왔다. 기가 막힌 분석과 전략으로 얻어낸 승리였다. 올 시즌 막판 최 감독은 리그를 포기하는 대신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기로 했다. 선수들에게 세계 클럽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고 동기를 부여해 선수들이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택하게 한 것이다. 그가 인터뷰 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 있다. "많이 힘들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선수들이 잘 따라주었다.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한 선수들이 고맙다"는 말이 그것이다. 항상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리고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지난 1일 챔피언스리그 알 카라마와의 1차전 경기 결승전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항상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라"는 말을 훈련 내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최 감독에게 선수들은 절대적인 믿음을 보냈고 자연스럽게 자신보다 팀을 우선하게 됐다. 최 감독의 언행은 선수들의 부모에게도 영향을 미친 듯 보였다. 염기훈 선수의 어머니 정정숙(50)씨는 "감독님이 잘 보살펴주고 지도하니 기훈이가 저 정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늘 염기훈에게 "너가 잘하는 것보다 남들이 옆에서 같이 잘하고 있으니 항상 겸손한 마음을 가지라"는 말을 한다고 털어놓았다. 팬들도 그에게 반했다!
지난 6월 홈에서 열린 하우젠컵 대전 시티즌전에서 0-2로 지고 나서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관중들이 빠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북쪽 2층 관중석에서 일부 열혈 서포터들이 최강희 감독을 향해 비난의 소리를 퍼부은 것이다.
2.운동장에서 |
축구에서 감독의 역활을 우리는 히딩크감독에게서...
물론 언론에서의 약간의 과장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주먹구구식(?)이나 본인들의 그간의 선수경험으로
선수들을 이끌었던 우리에게는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막연한 목표의식만 있었지 그것을 넘을 전략수립(동기부여,코칭등)을 실행 할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2002년 월드컵 4강은 한구축구역사를 바꾼 획기적인 사건이었기에
감독의 역활은 그만큼 축구에 있어서 중요합니다.
"고정관념과 현실인식의 부족등.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비전달성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것이다."(펌글)
"남이 너희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주어라."
(루카 복음 17장 26-37절)
마음을 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