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유한을 지니고
항상 무한과 대결하는 존재이며,
유한과 무한의 결합점에서
이것인가 저것인가를
선택하고 결정짓는 존재이다.
인간은 필연성만도 아니며 가능성만도 아니다.
이 둘의 접촉점에서
양극을 방황하는 변증적 존재이다.
시간 속에 살면서 영원을 그리워하며,
영원을 바라보면서 시간 속에 허덕이는 존재가 인간이다.
인간은 자신을 초극할 수 있는가?
인간은 끝없는 모순과 방탕의 존재이며
스스로를 근본적으로 해결짓지 못한다.
영원자이신 신 앞에 서는 것이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에르케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