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가을 빛에 취하여

2004. 10. 23. 오후 3: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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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 가을 빛에 취하여...


              

               고운 가을 빛에 취하여,
               흔들리는 아침에...
               목마름이 햇살 위에 
               부서진다.

               아직도 지독한 열병에 
               빠져있는걸까. 
               목소리를 들으면 가슴이 
               떨려온다

               달리는 차 창문을 열고
               가을의 입김을 마셔본다.
               가을  풍경이 청아하도다.

               풀잎과 하늘과 들꽃들이
               서로 어우러져 내는 소리들
               포근하게 기대어 있다.

               영혼이 몸살을 앓는 가을날
               투명한 가을처럼 따스하게 
               바라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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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2004년 10월 23일 오후 9:42

    낙엽위에 가을비 참 좋군요...이런날은 카푸치노키피가 생각나는 날입니다.

  • 2004년 10월 23일 오후 11:29

    앙.... 혼자서 이시간에 분위기잡고 있음당..

  • 2004년 10월 25일 오전 12:18

    가을타시는군요...그대는 가을연인?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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