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사랑

2004. 10. 18. 오후 6:08:07

글자
참 사 랑

용서를 할 수 없으면
혼자 삭이십시오
더 이상 아프지 않게요

내 짐을 떠맡기지 마세요
그 무게에 시달려
쓰러질지도 모르니까요

많이 무거우면
그냥 버리십시오
꼭 필요한 마음만 가지고 가세요

아쉬움이 크다면
훗날 찾으러 오세요
짐이 가벼울 때 찾으러 오세요

설령
사랑하는 마음이더라도
다른 이에게 맡기지 마세요
어쩌면 그것은 고통일 수 있을 테니까

먼 훗날 찾으러 오세요
찾을 수 있으면 행복이고
그렇지 않으면 그런 게지요

설령
그것이 사랑이더라도
아프게 찾으려 하지 마세요

그 아픔이
깊은 상처로 남아
병들어 버릴지 모르니까요

아픔은 주지 마세요
그것이 사랑이라 해도....

사랑도 때론 아픔일수도
짐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
그것이..
진정 사랑이 아닐지도 모르니까요

2004. 10월
서른여섯 하야비

댓글 2

  • 2004년 10월 18일 오후 6:42

    careless whispher.....정말 오랫만에 듣는 노래네요

  • 2004년 10월 19일 오전 12:22

    좋은글 속에서 깨달음 을 갖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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