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고 싶습니다.

2004. 10. 7. 오후 9:38:15

글자

자애로운 얼굴에

무거웠던 마음 내려놓고

넓은 팔에

고달픈 몸 시름을 잊었던 이 아들처럼

저 당신께 돌아가고 싶습니다.

 

차마 돌아가지 못하는 것은

저지른 잘못 몰라서가 아니라

가슴 가득 자리한 섭섭한 마음이

아직 다 가시지 않은 까닭인데...

 

언젠가는 만나야 할 당신이기에

조금이나마 빨리 돌아가고 싶습니다.

 

당신께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 구역모임때 사용하는 "길잡이10월호"맨 뒷장에 있는 글인데요,성화와 함께

    묵상하니 너무 좋았습니다.묵상하기에 좋은 글과 그림이네요.

   

댓글 1

  • 2004년 10월 8일 오후 3:34

    저지른 잘못 몰라서가 아니라,가슴가득 자리한 섭섭한 마음이 아직 가시지 않은 까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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