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뜯기보다는 차라리

2004. 9. 22. 오후 5: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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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시라스의 사디가 들려준 소년시절 체험담;

 

어릴적에 나는 기도와 신심 행업에 열심이었다.어느 날 밤, 코란을 무릎에 얹고 아버지와

함께 밤기도 시간을 지키고 있었다.

방 안의 다른 사람들은 모두 졸기 시작하더니,이내 푹 잠에 빠져 버렸다.그래서 나는

아버지께 말했다:

"이 잠꾸러기들 가운데는 눈 뜨고 고개 들어 기도 바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아버지껜 모두 죽은 자들이라는 생각이 드시죠?"

아버지의 대답:

"애야,내겐 네가 사람들을 헐뜯기보다는 차라리 너도 잠이나 들었더라면 나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기도와 신심에 정진하겠다는 사람에게'직업병'처럼 위험한 장애물이

스스로 올바르다고 여기는 자만심이다.

 

    엔소니 드 멜로의 종교 박람회 중에서...

댓글 2

  • 2004년 9월 24일 오후 3:24

    자만심 때문에 나의 욕심때문에 너무 내 자신을 다치게 하는것 같애요 조금만 한걸음 물러나면 될것을 그 조금이 참 힘든것 같애요 우리모두 노력하기로 해요

  • 2004년 9월 25일 오전 8:22

    김기순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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