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도 그러하듯이

2004. 9. 14. 오전 8:56:37

글자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은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거울을 보면 생각이 난다
    어린 시절 오고가던 골목길의 추억들이 동그랗게 맴돌아간다
    가슴속에 하얀 꿈들은 어느 하루 잃어버리고
    솟아나는 아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눈을 감으면 생각이 난다
    헤어지던 아픔보다 처음 만난 순간들이 잔잔하게 물결이 된다
    눈이 내린 그 겨울날 첫사랑을 묻어버리고
    젖어드는 외로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넘치는 눈물 너머로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길을 걸으면 생각이 난다
    마주보며 속삭이던 지난날의 얼굴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간다
    소중했던 많은 날들은 빗물처럼 흘려보내고
    밀려오는 그리움에 나는 이제 돌아다본다
    가득찬 눈물 너머로



댓글 2

  • 2004년 9월 14일 오후 10:50

    잔잔한 음악이 정말 뭔가를 생각나게하네요...한아름의 추억이 밀려오면서...??

  • 2004년 9월 15일 오전 7:44

    진짜 옛노래 인데 지금 들어도 요즘 노래 같다는 생각 했어요.....가사도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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