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어설픈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몇년전 성주간을 지내면서였습니다.
부끄럽게도..
우리의 기도(노래)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감히 엄두를 못내다가..
지난해 20주년을 보내면서, 음반을 하나 만들까 하는 꿈을 꾸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긴 준비의 시간 끝에, 최근 몇번의 녹음 작업을 통해 희미하지만 그 가능성의 빛을 보았습니다.
이제 단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물론 숱한 어려움의 고비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 1-2주에 하루쯤 녹음을 위해 별도의 시간을 우리는 더 투자해야 할겁니다.
몇 개월에서 길게는 1년여의 기나긴 작업이 될 것입니다.
제 성격으로 봐서 수없이 녹음하고 지우는 과정을 반복할 것입니다.
그 때마다 우리는 더 노력하고 더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노력한 것보다 훨씬 기대에 못미치는 결과물을 얻게 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중도에 포기해야만 하는 아픔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나름대로 음반 제작 과정을 연구하고 준비해왔지만,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음반을 만드는 것은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잘만 된다면..
몇 개월 후쯤엔..
우리는...
우리의 혼을 담은 음반을...
우리의 눈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오로지 그것 하나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