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 장마비..

2003. 4. 29. 오후 3: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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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어제는 그렇게도 덥더니만,

오늘은..

비가 내리는 것이 한여름 장마비를 연상하게 하네요.

교실앞 정원에 연산홍이 색색이 만개한것이 참 보기가 좋네요.

언제 우리 미사끝나고 연산홍 구경들 갑시다. (대순진리회 연산홍군락이 끝내준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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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걸르고서야 드디어 화천에 엠마우스를 갔다 왔네요.

지난 3개월간의 부활성가연습에 쏟았던 땀들이 싸아악 씻겨내려가는 듯했답니다.

오랜만에 만나뵌 미카엘 신부님의 모습도 여전히 정겨웠구요.

사실 미카엘 신부님을 생각하면 우리 본당을 떠나실 때, 송별노래를 들으시며 그리 우시던 그 기억이 자꾸 떠오르지만요.

넉넉한 대접과 흥겨웠던 시간들을 뒤로하고 떠나오면서 왠지 신부님의 뒷모습이 밟히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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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세실리아성가대 단원여러분!

엠마우스를 다녀오면서..

무엇이 가장 많이 떠오르십니까?

신자분들의 순박하고 풍성한 인심..

작지만 아름다웠던 성당..

가고 오는 길의 험했지만 싱그러웠던 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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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글들을 한번씩 올려주시죠?

엠마우스의 추억을요.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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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 성가대 엠마우스의 전통.. 참 멋진 발상이었던 것 같아요. 그쵸?

단장님 그리고 임원님들..

준비하시면서부터 마무리하시기까지 참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복받으실겁니다.

특히 라파엘 형제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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