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수요일) 연습을 하면서 느낀 점입니다.
우선 소프라노 소리는 제가 처음에 약속했던 세가지 중
1. 파트원간의 소리 크기의 균형은 많이 좋아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간혹 순간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특히 고음역에서 소리가 다시 커지는 분이 몇 분 계셨지만
곧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2. 음정도 많이 정확해졌습니다.
(다만, 고질적으로 프레이즈의 뒷부분에서 음정이 플랫되는 현상은
그 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아직도 아쉽습니다.
서너분의 플랫된 음정의 발성이 전체를 이끌고 갑니다.)
3. 겸손한 발성도 많이 자리 잡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어느 곡이든 처음 부를 땐 예전 습성이 먼저 나옵니다.
지적을 받은 후에야 소리가 깨끗해지는 현상이 곡마다 반복됩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아주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더 좋아지기 위해서 다음의 연습을 개별적으로 충실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소프라노와 테너의 한분에 해당됩니다.
집에서 혼자 연습하실 때,
1.프레이즈의 앞부분과 뒷부분의 호흡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하십시오.
즉, 호흡의 배분을 잘하는 겁니다.
대체적으로 첫 한두음에서 호흡의 많은 부분을 허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프레이즈의 전반부도 지나기 전에 바람빠진 풍선처럼 호흡이 안정되지 못한 채 후반부를 노래하게 됩니다.
2. 몸에 필요없는 힘을 빼서 전체적으로 음이 무겁지 않도록 발성하십시오.
노래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버리시고,
자신의 역량내에서 가볍게 발성하십시오.
그래서 특히 프레이즈의 뒷부분에서 음을 무겁게 누르지 말고 들면서 노래하도록 연습해 보십시오.
몸에 긴장을 푸시고, 특히 안면을 릴렉스시켜 연구개가 더 개방되도록 하십시오.
3. 위의 두가지를 염두에 두면서 후반부에서 음정과 음색이 정확하고 겸손한 발성이 되도록 하십시오.
테너의 나머지 한분은 노래에 자신감을 더 표현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노래를 자신있게 부를 수 있도록 충분히 익히시는 것이 먼저 필요하겠지요.
단원 여러분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소프라노와 테너 개인 연습법
2012. 6. 21. 오후 4: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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