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뒤 텃밭에 2평 남짓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방 한두개만한 아주 작은 밭이지만
이것 저것 여러가지 채소를 서너개씩 심어놓고 틈이 날 때마다 가보곤 합니다.
하루 하루 조금씩 커가는 채소들을 보며
부제서품 미사 때 우리가 봉헌할 곡들을 하나하나 불러봅니다.
그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성가를 부릅니다.
여러분들도 때떄로 혼자만이 있는 공간에서 반주의 도움없이 노래를 불러보실 기회가 있으신가요?
이 방법은 놀라울 정도로 큰 효과가 있습니다.
자신의 소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도 하지만,
각가 자신의 능력에 맞게 일정부분을 집중연습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면 너무 크지 않은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에게 불러주듯이 마음으로 노래해 보십시오.
오늘 내일 이틀만 이렇게 해보셔도
아마 내일(수요일) 연습 때 새로운 모습을 모두에게 선물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매일 매일 성가를 불러주며 키워서일까
옆에 밭 채소보다 훨씬 눈에 보이게 생생합니다.
작물들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는 말이 정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소리에도 그렇게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자주 들려주세요.
내일(수요일) 집중 연습곡은 미사곡(대영광송, 거룩하시도다)와 304, verily 입니다.
내일 연습
2012. 6. 19. 오후 1: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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