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7 / 팝콘처럼 터진 꽃 가득한 날
70주년 기념 감사제에 잘 다녀왔습니다.
모두 모이니 놀라운 힘 같은 것이 느껴졌지요.
나즈막한 기도 소리에도
성가대의 우렁찬 노래에도
박수에도.
간만에 느끼는 더위가 어찌나 소중하던지
우린 잔디밭에 앉아 점심을 먹었는데
진수성찬이었습니다.
준비하느라 애쓴 젊은 피 4인방께도
약밥을 예쁘게 해 온 지휘자님께도
감사를,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연달아 주시는 주교님의 강복 속에
교동에 계시던 주임 신부님들과 보좌 신부님들 모두 뵙고
24년만에 지인도 만나고
요안나 씨의 따님 지영 씨가 차에 올려준 과자도 먹으면서
잘 다녀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