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리오성월

2006. 10. 4. 오후 5:58:30

글자

10월의 하늘은 유난히 청명하다 천고마비의 계절이기도 하다 우리 교회에서는 묵주기도의 성월이기도한 이달

 

유독 생각나는 한분이 계셔서 그분의 모습이 보고파진다 제가 16년 전인가보다 그때에는 길음동 성당을 나가쓸

 

에 일인데 그성당의 젤마나자매님  몸이불편해서 휠체어 봉사를 할때에 만난 자매님인데 아마 본명이 아네스인

 

것 같다 의정부성당에 다니시고 그당시 50이 조금 넘으시고 남편은 일찍 먼저 세상을 떠나시고 두남매만 두셨

 

는데 그당시 아들은 신학교에 다녔고 딸은 수녀원에 들어갔다고 들었다 그런데 어느날 젤마나 자매님과 함께

 

아네스 자매님 집을 방문 하게 되었는데 참으로 아름다우신 성모님을 모시고 하루종일 묵주기도만 하셨는데

 

하루에 백단이상 하신것으로 기억된다 또 얼마나 지극정성으로 촛불을 봉헌한 초를 보니깐 참으로 꽂송이 처럼

 

피어내린 초가 그토록 아름다운 모습은 처음이다 남을 위해 철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신덕이 깊어 목가지에

 

칼이 들어와도 눈하나 까닥하지 않을 자매님 오로지 성모님과 주님만을 바라보고 사셨던 그 자매님을 기도안에

 

서 만남을 헤아려 본다 그날 만난 기념으로 사진을 같이 찍었다 그런데 사진을 보니깐 아네스 자매님 이마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지 아닌가 참으로 놀라웠다 마치 요한 묵시록에 이마에 도장을 받은 사람들 처럼 이세상에

 

살면서 뽑힌 선택받은 사람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때에 저한테는 결혼하지말고 수도원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셨

 

는데 그말을 안듣어 이토록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는것지 모른다 그자매님과 같이 찍은 사진이 집에 어디인가

 

찾아 보여드리고 싶다 예수님과 한마음 가족들 묵주기도의 성월 성모님을 더욱 사랑하고 하느님의 신비를 깊이

 

체험할수있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기원하고 아울러 즐거운 한가위가 되시기를 빌면서

 

 

 

 

 

 

 

댓글 3

  • 2006년 10월 7일 오후 12:31

    고맙습니다. 정말로 저는 요즘 저의 정체성에 대해서 깊이 깊이 묵상해보고 있는중입니다. 로마노 형제님의 이 글을 통하여 주님께서 제게 해답을 주시는듯 합니다. ^^ 서로가 처음처럼 자주 들어오진 못하지만 기도중에 또한 묵상중에

  • 2006년 10월 7일 오후 12:33

    무엇보다도 우리를 이끄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각자 더욱 기도하며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여 살기를 바랍니다. 저부터라도 더욱 주님께 의탁합니다. 모든것 아시는 주님께서 여러분 모두에게 은총과 축복을 가득히 주시길 기도하며... 즐거운 명절 연휴 되십시오.

  • 2006년 10월 7일 오후 12:34

    은총이 가득하신 성모 마리아님! 저희 예수님과 한마음 가족 모두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