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해왔다. 그리고 폭행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 마태 11,12
세례자 요한에 관하여 말씀하시다. (마태 11,7-19)
그들이 떠나가자 예수님께서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고운 옷을 걸친 자들은 왕궁에 있다.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내가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묵상
하느님나라는 대단히 가치 있는 곳이다. 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침으로 얻을 수 있다. 네 자신을 바쳐라. 자비하신 주님께서 보상해 주실 것이다.
- 성 어거시틴
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이기심과 자기주장이 강한 저를 고쳐주소서. 자신을 온전히 당신께 바쳐 하느님 나라를 차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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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자비의 주님, 이 부족하고 미천한 저를 항상 은총의 자리로 불러주시고 초대해 주시니 너무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 부족한 저를 주님은 항상 채워주시니 당신의 세심하고 배려깊은 사랑에 가슴을 적십니다. 주님, 제 안에 저를 비우고 그 비운 자리를 주님으로 채울 수 있게 하소서. 실천하지 않는 맏음은 죽은 믿음이오니, 주님과 기도로써 일치의 시간 자주 갖게 하시고, 주님께 받은 사랑을 저도 또한 이웃과 진심으로 나누게 하소서. 진심어린 사랑으로 이웃들을 대하며 그들을 섬기게 하소서. 아직 제 안에 고집과 이웃을 섬기지 못하는 마음이 있사오니, 저를 비우게 하시고, 있는 그대로 주님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은 저의 마음을 채워주시니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제 주위에 주님과 함께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주님 함께하시어 그들과 손잡고 서로 힘 얻어 함께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항상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비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