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과 기도(2005.9.11 일)

2005. 9. 12. 오전 12:45:25

글자

"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 요한 6,55

 

요한복음 6:22-59; 생명의 빵

 

6.  22그 이튿날의 일이다.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거기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께서는 그 배에 타지 않으시고 제자들끼리만 타고 떠난 것을 알고 있었다.   23한편 티베리아로부터 다른 작은 배 몇 척이 주께서 감사의 기도를 드리시고 빵을 나누어 먹이시던 곳으로 가까이와 닿았다.   24그런데 군중은 거기에서도 예수와 제자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아 가파르나움으로 떠났다.   25그들은 호수를 건너 가서야 예수를 찾아내고 "선생님, 언제 이쪽으로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26예수께서는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가 지금 나를 찾아 온 것은 내 기적의 뜻을 깨달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27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영원히 살게 하며 없어지지 않을 양식을 얻도록 힘써라. 이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주려는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에게 그 권능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28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하느님의 일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29예수께서는 "하느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30그들은 다시 "무슨 기적을 보여 우리로 하여금 믿게 하시겠습니까? 선생님은 무슨 일을 하시렵니까?   31''그는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그들을 먹이셨다'' 는 성경 말씀대로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습니다." 하고 말했다.   32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하늘에서 빵을 내려다가 너희를 먹인 사람은 모세가 아니다. 하늘에서 너희에게 진정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내 아버지이시다.   33하느님께서 주시는 빵은 하늘에서 내려 오는 것이며 세상에 생명을 준다."

34이 말씀을 듣고 그들이 "선생님, 그 빵을 항상 저희에게 주십시오" 하자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35"내가 바로 생명의 빵이다. 나에게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고 나를 믿는 사람은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36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너희는 나를 보고도 나를 믿지 않는다.   37그러나 아버지께서 내게 맡기시는 사람은 누구나 나에게 올 것이며 나에게 오는 사람은 내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다.   38나는 내 뜻을 이루려고 하늘에서 내려 온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이루려고 왔다.   39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내게 맡기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모두 살리는 일이다.   40그렇다.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 내 아버지의 뜻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모두 살릴 것이다."

41이 때 유다인들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하신 예수의 말씀이 못마땅해서 웅성거리기 시작하였다.   42"아니,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닌가? 그의 부모도 우리가 다 알고 있는 터인데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 왔다니 말이 되는가?"   43그 말을 들으시고 예수께서는 "무엇이 그렇게 못마땅하냐?   44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다. 그리고 내게 오는 사람은 마지막 날에 내가 살릴 것이다.   45예언서에 그들은 모두 하느님의 가르침을 받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누구든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고 배우는 사람은 나에게로 온다.   46그렇다고 해서 아버지를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하느님께로부터 온 이밖에는 아버지를 본 사람이 없다.   47정말 잘 들어 두어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누린다.   48나는 생명의 빵이다.   49너희의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고도 다 죽었지만   50하늘에서 내려 온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51나는 하늘에서 내려 온 살아 있는 빵이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살 것이다. 내가 줄 빵은 곧 나의 살이다. 세상은 그것으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52유다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 사람이 어떻게 자기 살을 우리에게 먹으라고 내어 줄 수 있단 말인가?" 하며 서로 따졌다.   53예수께서는 다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만일 너희가 사람의 아들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너희 안에 생명을 간직하지 못할 것이다.   54그러나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며 내가 마지막 날에 그를 살릴 것이다.   55내 살은 참된 양식이며 내 피는 참된 음료이기 때문이다.   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서 살고 나도 그 안에서 산다.   57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고 내가 아버지의 힘으로 사는 것과 같이 나를 먹는 사람도 나의 힘으로 살 것이다.   58이것이 바로 하늘에서 내려 온 빵이다. 이 빵은 너희의 조상들이 먹고도 결국 죽어 간 그런 빵이 아니다. 이 빵을 먹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이다."   59이것은 예수께서 가파르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 하신 말씀이다.

 

 

묵상

 

우리가 믿음과 열정과 사랑으로 성체를 영하면 영적으로 부유해집니다. 같은 이치로 무한한 효과가 성체를 영하는 사람들 안에서 일어납니다.

 

- 아빌라의 성녀 대 데레사

 

 

기도

 

주 예수여, 믿음과 사랑으로 성체를 모시게 하소서. 위대한 영적 선물을 성체성사를 통하여 얻게 하소서.

 

 

 

-> 사랑의 주님, 인내의 주님,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해주신데에 너무나 감사를 드립니다. 저로 인하여 많은 애를 태우셨고, 제가 빗나갈때면 가슴 아파하셨을 주님 주님의 사랑은 너무나도 크시기에, 주님의 사랑 생각하면서 이렇게 주님앞에 앉아있을 수 있습니다. 하염없는 주님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길은 주님께 온전히 절 맡기고, 빈 바음, 열린 마음, 가난한 마음, 그리고 하느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잘 안되지만, 항상 주님 가지에 붙어있으며 주님 닮아가길 노력하겠습니다. 잘 안되는 겸손과 가난한 마음, 그리고 진심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성령의 힘으로 제게 불어넣어 주소서. 주님께 미천하고, 약한 이 죄인은 항상 매달립니다. 모든걸 주님께 맡기며...... 아멘!

댓글 1

  • 2005년 9월 12일 오전 10:34

    사랑이신 주님, 저희를 지켜 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