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캐오의 이야기(루가 19,1-10)

2005. 2. 9. 오전 4:00:53

글자

 

예수께서 예리고에 이르러 거리를 지나가고 계셨다.

 

거기에 자캐오라는 돈 많은 세관장이 있었는데 예수가 어떤 분인지 보려고 애썼으나

 

키가 작아서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지나가시는 길을 앞질러 달려가서

 

길가에 있는 돌무화과 나무 위에 올라갔다.

예수께서 그 곳을 지나시다가 그를 쳐다보시며 "자캐오야, 어서 내려오너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자캐오는 이 말씀을 듣고 얼른 나무에서 내려와 기쁜 마음으로 예수를

 

자기 집에 모셨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 "저 사람이 죄인의 집에 들어가 묵는구나!" 하며

 

못마땅해 하였다.

그러나 자캐오는 일어서서 "주님, 저는 제 재산의 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렵니다.

 

그리고 제가 남을 속여먹은 것이 있다면 그 네 갑절은 갚아주겠습니다." 하고 말씀 드렸다.

예수께서 자캐오를 보시며 "오늘 이 집은 구원을 얻었다.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다.

사람의 아들은 잃은 사람들을 찾아 구원하러 온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댓글 4

  • 2005년 2월 9일 오전 4:01

    하느님의 나라는 죄인들까지 포함한 모든 이에게 주어진다는 것.. 주님의 자비하심이 느껴지는 부분..

  • 2005년 2월 9일 오후 1:05

    자케오의 정성도 보면서 우리의 할 본분을 생각합니다.

  • 2005년 2월 9일 오후 2:19

    주님을 보고자 하는 자캐오의 열정을 닮고 싶어요!

  • 2005년 2월 9일 오후 3:10

    우리는 선입견 때문에 모든 사람을 사랑의 눈으로 보기가 힘이 듭니다. 남의 단점을 보기보다 그의 장점을 더 많이 바라 볼수 있도록 주님이름으로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