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불 어느 한 아파트 단지에서 난데없이 알록달록한 색깔의 이불들이 하늘을 수 놓았습니다. 아파트 주민들은 너도 나도 장롱 속에 있던 소중한 이불을 밑으로 밑으로 아낌없이 내던졌습니다. 주민들은 목이 터져라 소리쳤습니다. 아이가 10층 난간에 매달려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한 주민이 재빨리 관리실에 신고를 했습니다. 단지 내 방송이 나가자마자 아파트 주민들은 누가 말할 사이도 없이 집안에 있는 이불을 밖으로 던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 힘에 부친 아이가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안전매트 역할을 할 이불을 쌓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순식간에 몰려나온 주민들은 아이가 매달려 있는 바닥에 1층 높이로 이불을 쌓았습니다. 딱딱하고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이 따뜻한 마음의 이불로 온통 푹신하게 깔렸습니다. 결국 아이는 119구조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아이를 구하는 순간 주민들은 환호하고, 열광했습니다. 각자의 이불을 찾아 돌아가는 주민들의 가슴은 꽃이 한 송이씩 피어있었습니다. 그것은 사랑의 꽃이었습니다![]()
댓글 4
- 2005년 11월 22일 오전 11:58
모두들 안녕하신지요? 그동안 가을을 보내느라 소원했습니다.. 12/6일 뵙겠습니다.^^*
- 2005년 11월 23일 오전 9:17
추운날에 따스한 이야기 들으니 훈훈하네요. 12월 6일 뵙지요. 모두들.
- 2005년 11월 23일 오후 5:51
안드레아 형제님 보고싶어요. 그날 꼭뵈어요.
- 2005년 11월 24일 오전 10:08
참으로 좋은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게시판
목록 전체보기 →나는 나는........[2]정현주05.11.27조회 42묵주 반지[1]정현주05.11.25조회 42아름다운 이불[4]김병원05.11.22조회 52오늘의 말씀 루가 21:1~4[1]김양희05.11.21조회 48추운날씨에.김양희05.11.18조회 5011월 기도모임 - 선생님 말씀.김양희05.11.14조회 44어떤 시골 본당 신부[3]정현주05.11.13조회 51오늘의 말씀. - 연중33주 평신도 주일김양희05.11.13조회 38(급)혈액을 구합니다. RH-B형. - 학교홈피에서 옮김.김양희05.11.09조회 47봉사자는 예수님의 손이랍니다. - 안나의집홈피에서 옮김.김양희05.11.08조회 47가을의 끝자락에서[2]정현주05.11.08조회 52연중32주일 강론-옮김.김양희05.11.07조회 42신앙체험을 함께 나누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김양희05.11.07조회 46사랑하는 수요반 용사들께![4]유치호05.10.31조회 66루가14:11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김양희05.10.30조회 44나는 하나의 연결코드입니다.김양희05.10.29조회 46오늘의 말씀 - 옮김.김양희05.10.27조회 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