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화 학교 에반젤리 성가대가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첫 복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아직 사진으로 보여드릴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교장선생님이하 지휘자를 포함 총 33명의 성가단원과 함께 강릉의 군종교구 성대건안드레아성당(주임사제:양
요한신부)에 첫 성가복음선교를 하고 왔습니다.
연습시간도 많이 부족했고 또 실력도 많이 부족하였지만 교회가 시작된 '성령강림대축일'에 멀리 강릉에서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되어 우리 모두는 주 하느님께 감사드렸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주님께 의탁하며 열심히 성가복음선교를 위해 노력할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아래에 에반젤리성가대 단원들의 말씀나눔을 올립니다.
지휘자: 안귀철 형제님 - (토요일 저녁 연습시간때의 나눔)
반주를 동반한 저녁식사로 인하여 발갛게 상기된 나의 얼굴을 거울을 통해 보았다. 이제 바로 성가 연
습을 들어가서 지휘를 해야 하는데 이런 모습으로 서서는 않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찬물로 세수를 하려고 수돗물을 틀었더니 샤워기에서 물이 제 머리위로 떨어졌습니다. 순간 아! 우리들
이 연습하기전에 앞서서 중요한 무엇인가를 빼먹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만 내일
있을 성가발표회를 생각했던 것이다. 이래선 않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성전에 들어오자 마자 연습
전에 우리 모두 함께 주님께 간절한 기도로써 시작하기를 청하였다. 원래 시작기도를 한적은 없었는데
이날은 주님께서 불러 주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십사 기도하게 됨을 주님께 감사드린다.
단원들나눔-
체칠리아: 모두들 너무 수고하셨다. 3단계를 배우고 있는데 특별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이도 많고(73세)
할줄 아는게 없는데 쉬는동안 악보도 제대로 볼수가 없었다. 많이 쉬어서 많이 받은것을 갚아야겠
다는 마음으로 악보도 이제는 눈에 잘 들어온다. 손도 많이 좋아져서 피아노 건반도 치고있다.(3단
계때와 수요일 열린미사 반주중) 모두들 어질고 착하고 배려도 잘해주고 편하게 해주어 감사하고
성령이신 하느님께 많은 은혜를 받았다. 허리 수술도 않해도 되고 신장도 치유를 받았다. 뼈는 완
치되었고 근육이 좀 뭉쳐있는 상태이다. 공부하면서 곧 풀어지리라 믿는다. 제일 감사하고 감명 받
은것은 이 성가 공부를 열심히 하면 우리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가 가득한 이곳이 바로 천국이
란 느낌이 든다. 한분 한분 봉사자님을 보면서 70년 살아온동안 느끼지 못했던 다정함이 뼈저리게
느껴졌다. 겸손이 보인다. 모두 낮은곳에 계심에 감탄한다. 겸손에는 거짓이 없고 사랑으로 똘똘뭉
쳐있음을 느낀다. 나도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숙제하고 기도하고 있다.
첫째, 감사하는것을 배웠다. 조금만 섭섭해도 눈물이 나오고 울었는데 눈물을 거두어 주시고 바로
감사의 길이 되었다. 사랑해주시고 이끌어주시고 품에 안아주셨다. - 내가 작아지고 편안해졌다.
선배들처럼 살고 싶고 매순간 감사하며 살고있다.
마리아 : 여러분과 서로 화합하고 하느님안에 축복많이 받고 하느님께 영광 돌려 드리고 감사한다.
너무 좋은곳에 와서 자연속에 취해 하느님께 찬미를 드린다.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한사람 한사람
안에서 예수님을 발견한다. 황혼에 은혜를 참 많이 받고 있다. 아침 6시~7시 성체조배시간에 상처
를 치유받았다. 예전 신혼때 시어머님과 남편과의 식사중에 어떤 문제로 남편에게 평생 여보란 말
을 못했었다. 가슴속 깊이 상처로 남았었는데 성체조배 시간을 통하여 이 부분을 일깨워주시고 치
유받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요안나 : 차를 타고 떠나는중에 이런 얘기할 시간을 기다렸다. 어젯밤 늦게 방에 들어오니 잠귀가 밝은편인
데 어떤 기척을 느껴서 벌떡 일어나 보니 한 자매님께서 화장실을 함께 가자고 하셨다. 그런데 순간
혼자 가셔도 될것 같다는 생각으로 혼자 다녀오시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은것이 맘에 걸렸다. 이
자리를 빌어서 그분께 죄송함을 전한다. 다음번에는 꼭 함께 해줄것이고 이점을 반성하게 되었다.
안 나 : 처음 서게 되어 떨렸다. 성가대 여러분 모두 사랑한다. 서서히 절차를 밟고 연습을 충분히 해나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세쿤다 : 성가단원은 아니지만 하느님 사랑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았다. 매사에 실천하는 복음화 가족
이 되었으면 좋겠다. ♡
루피나 : '감사해요♪~♬'라는 노래가 저절로 우러 나온다. 준비 과정에서 함께 해준 빅토리아 자매에게도 너무
미안하고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에 감동받고 어느 누군가 희생이 있어야함을 느낀다. 간부들을 위한
기도가 필요하다. 오늘 잘했다고 본다. 너무 잘하는것보다도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이었다.
성령의 이끄심이 있어서 더욱 좋았고 오늘은 특히 뜻깊다. 많은 분이 은총을 받았을꺼라 믿고 모든 분
들께 감사 드린다.
계속.....^^~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