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ny G - Loving You

2004. 7. 11. 오후 2:14:10

글자

 

미사 중에 성가를 부르거나, 성가대의 특송을 듣노라면 여지없이 가슴이 벅차오르며 눈물이 고입니다.

워낙이 마음 여린 울보이기도 하지만, 기쁨과 감동의 눈물은 늘 카타르시스가 되어 새로운 시작을 도와주곤 합니다.

 

오늘의 교중미사, 영성체 예식 후, 제 2 보좌 황 베네딕또 신부님의 영명축일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예의 늘상 하는 식순으로 화동의 꽃다발 증정, 신자들의 영적 예물, 축하 메시지 낭독에 이어 신부님의 답례 말씀으로 끝이잖아요.

 

그런데 말이죠, 항상 받기만 해서 죄송하고, 감사하다시며, 사랑한다는 마음으로 선물을 드리겠다지 뭡니까?

두근두근, 기대기대, 뭘까나??

 

어머나 세상에!!!

피아노 앞으로 가셔서 앉더니, 케니 G<Loving You>를 멋드러지게 연주해 주시지 뭡니까… ^ㅅ^

이런...!  큰 성당 안에 감동이 물결이 넘실거렸답니다.

천상의 소리, 신부님의 연주는 지금껏 들어온 케니 G를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연주가 끝나자 쏟아지는 박수소리가 그칠 줄을 모른 것은 당연하겠지요

 

신부님들께서 여러가지 카리스마로 저희들을 감동시켜 줄 때마다, 우리들은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솟아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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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방치 상태로 먼지만 쌓여가는 피아노 뚜껑을 한번 열어보아야겠습니다.

뻣뻣이 굳어버린 손가락이 풀어지려나… -_-;;;

 

 냐~옹!! 에구 귀여운 냥~이~!!!

댓글 2

  • 2004년 7월 11일 오후 2:58

    오.. 우리의 매너황^^ 황인환 쉼이 그 본당이었나요? ㅎㅎ 이번도 어김없이 가만히 있다 깜짝 이벤트로 장기를 터뜨렸구만..ㅎㅎ

  • 2004년 7월 11일 오후 6:03

    신부님들 세상은 척! 하면 삼천리시네요~ ^^ 앞으로는 조심조심~~쉿!!! ^ㅅ^

日常茶飯事 Ori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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