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사원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거래처에로부터 싫은 소리도 많이 듣고 거래처에다가 싫은 소리도 많이 하게 됩니다.
차라리 싫은 소리 듣는게 낫지 하는거는정말 너무 힘듭니다.
에이 설마.. 강지민이가 싫은 소리같은거를 못할라구...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참말입니다.
수화기를 들때부터 아주 골치가 지끈지끈해져 올 정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전화한통을 때려야 하는 순간이 왔지요..
벌써부터 통화했어야 하는 일인데 미루고 미루다가 팀장님 잔소리듣고 결국 전화를 했습니다.
예전에 뵌적도 있는 분이고 나이도 저보다 곱절로 많으신 분이라..(아!! 계산해 보니 곱절은 아니다... ㅡ.,ㅡ;;)
조심조심 시작을 했지요. 날씨 이야기서부터...
근데 이 아저씨가 나를 간파했능가 선제공격을 해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도 모르게 그만.... 좋게 우회적으로 할 수 있었던 그 "싫은 소리"를 걍 걍.. 걍.. 뱉어 버렸습니다.
아주 강하게 아저씨의 선제공격으로 살짝 상한 내 감정을 섞어서.... ㅜ.ㅜ
목소리 굵은 경상도 아저씨가 갑자기 기가 팍 꺾이드라고요... 목소리부터 작아지고... 꼬리를 팍 내리셨더랬죠.
그 아저씨 속으로 그러겠죠.. 으~~!! 내가 일만 아니면.... !!!!!
결국 위에서 시킨대로 잘(ㅡ.,ㅡ) 해서 회사가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는 했습니다만은....
참으로 찝찝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랑 쏘주한잔도 했던 아저씬데 그느무 일땜에 오늘 막 해버렸습니다. ㅜ.ㅜ
이따가 그 아저씨하고 또 통화해야 하는데...아~~! 괴롭다.
일하기 싫어졌습니다.
자체파업하고 딴짓거리나 할까 합니다..
근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젤로 바쁜날이라 놀 수도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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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때가 되니 배도 고프군요... 우울해서 배 안고플줄 알았더만....ㅡ.,ㅡ;;
점심맛나게 드시고 활기찬 하루 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