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다니는 본당에서 이재일 디모테오 신부님의 첫미사가 있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새 사제의 첫미사에 참석하기가 처음이라 공연히 마음이 들뜨고 기대가 되었답니다.
1주일 만에 사람이 그렇게 달라질 수가 있는가 싶게, 부제와 사제의 마음가짐이 무척 큰가 봅니다.
완전히 다른 사람 같이 목소리와 분위기에 힘이 실리고, 경건한 분위기가 넘치더군요.
제단은 신부님 10분으로 꽉 차고, 성당도 축하하는 신자들로 문밖까지 넘쳤습니다.
미사 내내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올랐습니다.
한 사람의 사제가 탄생하기까지 성소의 긴 시간을 기쁨과 인고의 시간으로 보내셨을 테지요.
그 열매는 너무 황홀하고, 동시에 지금까지 살아온 생과는 사뭇 다른, 더 큰 책무와 사랑의 길을 내딛는
변화의 시간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 신부님을 비롯해 새로 사제 서품을 받으신 31분의 새 신부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사후, 지하 강당에서 멋진 국수잔치가 있었습니다.
모두의 얼굴에 기쁨 가득한 미소가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한상씩 가득 차린 음식도 너무 맛있었어요. ^ㅅ^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소서"
(마태오 26,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