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모두가 전례의 주체이기 때문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
그리스도 신비체를 이루는 개개의 지체는 신분과 직책 및 실제 환경에 따라 각각 다른 모양으로 전례에 관여합니다. 수품을 통해 각각 고유한 직무를 부여 받은 성직자들이 많은 전례 행위를 하고 있지만, 이들만이 전례의 공식 집전자이거나 모든 전례의 주체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세례성사를 받고 그리스도의 사제직에 참여한 모든 평신도도 직접, 간접으로 전례의 주체입니다. 그러므로 전례 공동체를 이루는 모든 교우는 전례의 주체로서 모든 전례 행사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곧 전례 의식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온전히 참여해야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해서 전례에서 이루어지는 예식들의 의미를 먼저 이해하고 모든 전례에서 자기 역할을 능동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전례 안에서 그리스도의 삶과 그리스도께서 이룩하신 구원 업적의 의미를 깊이 체험할 수 있고, 나아가 우리 삶과 전례를 연결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